안녕하세요?

약2주전 고속 내리막 커브길에서 컨트롤에 실패하여 넘어진 여파로 현재까지
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할 정도로 위험했던 순간이었지요.

다행히 X-ray  촬영결과 모든 뼈는 지극히 정성이나 좌측 허리 뒷 근육부위
타박상과 좌측 쇄골(?, 목을 둘러싸고 있는 뼈)부위와 가슴부위 타박상으로
침도 맞고 또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허리는 많이 나았습니다.

처음에는 앉았다가 일어나는것도 고통스러웠고 잠 잘때조차 몸을 움직일때
갑작스런 통증에 고통스러워서 일자로 꼼짝도 못하고 자야만 했었습니다.

아뭏든 현재는 많이 호전되어 생활에 별 지장을 느끼진 않을 정도인데
지금도 목을 돌리거나 왼쪽 어깨를 들어 올리거나 왼손으로 무엇을 들때
목 앞,뒤 근육이 쿡쿡 쑤시고 아파서 때론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지금 계속 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상당히 오래 가는것 같아 신경이 쓰이는군요.
원래 가슨 쇄골(뼈 를 포함한 근육 타박상)부위를 다치면 후유증이 오래
가나요?

이렇게 다쳐 본것도 처음인지라 답답하기도 하고 빨리 나아서 얼른 다시
잔차를 타야하는데....

몸도 몸이지만 제 잔차도 뒤 림이휘어서 림 & 스포크 교체, 안장 교체, 핸들바
부러짐, 신발 찢어짐......... 어휴 복구비용만 생각해도 ㅠ-ㅠ.......

혹시 경험 있으신분 또는 아시는 분 코멘트 좀 부탁 드립니다.

"안전운행 36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