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세번째 질문이군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오늘 집사람과 송파에 있는 샵을 들러 대~충 보고 왔습니다.
근데 웬일.. 눈에 트렉 8500만 들어옵니다. (적색..^^:)
사양이고 뭐고, 비싼건 둘째치고 왜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는지..떱~
ㅡ.ㅡ:::::::::
태어나서 물건 하나 사기를 1주일 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자전거가 뭐길래하는 황당함을 감출수가 없군여.. 떱..
(원래가 흥정도 않고 맘에 드는 가게 가서 줄 수 있는 최저가 묻고 군말없이 사고 나오는 스타일..^^:)
암튼.. 고민은 따악 3가지 입니다.
1. gt zascar expert (프레임은 자스카 레이서 프레임) (청색) (완차사양) ->140만원
2. 트렉 8000 (청색) (완차) -> 170만원
3. elpama ul6000 (반적색) (샥 듀크c, 크랭크 xt 업) -> 155만원
흐흐흐.. ㅡ.ㅡ::::
적어놓고도 황당합니다.
처음 구입하려고 알아본게 70-100만원 수준이었는데(타사자라 사려 했다는..)
날로 높아지는 눈에.. 따라 올라가는 자전거 가격.. 떱~
또 젤루 중요한건 개인적으루 빨간모델을 사려했는데
(그래서 트렉8500에 열광하는지두..ㅡ.ㅡ^)
위의 1,2번은 청색계열이라는 겁니다.. 3번은 반만 벌건색이구염..
암튼.. 눈감고 셋중에 하나 고르려고 합니다.
어떤걸로 할까요? ^^:
참 글구 여담으로..
저도 갠적으루 미국사이트에서 구입해서 들여올까 고민을 하고
수일간 밤늦게도 이곳 게시판을 읽다보니.. 느낀건데..
수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물론 이 업계 뿐 아니라 모든 수입업체가 다 그렇습니다..)
자동차 튜닝부품만 해도 기본이 3배 뻥튀기라는..떱..
게다가 바다 건너의 시즌 시작이 10월인데 우리는 겨울이라는 것..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여..
운임 아끼려구 뱅기 안태우고 배 태우고 오다보니..
(물론 대량?수입으루 컨테이너 적재이긴 하지만)
2-3개월 텀이 생기는 거겠죠.. 훔훔..
떱..
암튼.. 1주일째 고민을 하며 자전거 생각에 잠못 이루는..
이 몸을 불쌍히 여기사..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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