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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S-1 타시는 분은 꼭 봐 주세요.

팔공산2003.07.14 12:45조회 수 75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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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왕초보 대구의 배승호입니다.

잔차 선배님들의 훌륭한 조언에 하루 하루 눈뜨고 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7월 3일에 구입한 NRS-1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MPH가 장착되어 있네요.
저보다 앞서 구입하신 김운하님의 NRS-1은 헤이즈가 장착되어 있구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연초의 재고를 창고에 보관했다가, 최근 수입품(헤이즈 장착모델)부터 먼저 팔고, 연초의 재고(MPH장착모델)를  뒤늦게 판매했다고 이해할 수 밖에 없네요. 영 찝찝합니다.

수입처인 바이크랜드 http://www.giantmtb.co.kr Q/A에 글을 올리니까, 다음과 같은 엉터리 답변만 올라왔네요.

--------------------------------------------------------------
완성차 스펙의 변경은 공장의 사정에 따라서 예고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 판매 시점이 아닌 수입 시기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nrs-2가 최종적으로 입고될때 헤이즈로 교체되서 수입이 되었지만 nrs-1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직접 바이크랜드측에 전화를 하니까, 박스채 들여오니까 브레이크 사양(MPH인지 헤이즈인지) 확인을 못하고, 출고했다, 고 하는 등 이해가 되지않는 답변만 합니다.

그리고 차대번호가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는지요? 제 잔차는 OK277118 이라고 그리 선명하게는 않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차대번호 조회(정품여부)도 부탁하니까, 본사에서 들여온 제품이라서 그냥 믿어달라고만 하고, 직접 차대번호 조회를 하지 않는군요. 잔차 선배님들의 차대번호가 궁금합니다,

NRS-1의 선배님들(올해 모델은 국내에서 10대 정도 수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9분의 선배님들  브레이크 디스크와 차대번호에 대해 저에게 조언이나 정보를  제공해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잔차 선배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비비 아래에 있는 차대번호는 내일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MPH보다는 헤이즈가 브레이크 디스크 두께가 더 두껍다고 수입처에서 밝혔습니다.)

                                                     대구 왕초보 배승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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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근데 홈피에는 2003년형이 mph 맞네요..^^
  • 팔공산글쓴이
    2003.7.14 13:18 댓글추천 0비추천 0
    홈피에는 그렇지만, 최근 구입하신 분을 보면 헤이즈입니다. ^^ 어느 시점에 바뀌었지요.
  • MPH 재고가 떨어져서 막판에 헤이즈를 썼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허다하지 않나요? XBOX의 경우 DVD-ROM을 톰슨, 필립스, 삼성 제품이 쓰였는데 삼성꺼는 공씨디를 읽지만 톰슨이나 필립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톰슨이나 필립스 제품 구입자가 이이를 제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운이라고 생각하지요. 님도 먼저 구입해서 즐겁게 타셨으면 기회비용으로 충분한 것 아닌가요?
  • 운좋은 분들은 헤이즈 받으신거네요.. 근데 성능은 많이 차이가 나지않지 않나요? 차이가 난다면 좀 안타깝네요..
  • 푸하하님의견에 동감....저도 mph인데 레버빠진거 말고는 대만족입니다. 오히려 패드간격 조절 다이얼도 있고해서 제게는 더 낫더군요.
  • 위에 글올리신 배승호님은.. MTB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초보분이신데.. 그분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생각되지 않겠습니까? 리플 다신분들도, 헤이즈와 MPH 두가지가 있다면 어느것을 선택하실껍니까? 자전거를 잘 아시는분이라면.. 애초부터 고민할 일도 아니겠지만.. 제가 같은 입장을 당했다면.. 자이언트 본사에 항의해서라도.. 바꾸고야 말껍니다.. 또, 대기업에서는 그런 소비자의 요구에 응해줘야.. 정당하다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 Tom
    2003.7.14 15:2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 번 찝찝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계속 그 잔차타고는
    시원함을 맛볼수가 없습니다..한 두푼 하는 돈도 아니고, 가능하면 고객의 입장에서 해결해 주는 것이 공급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억울하실 듯 싶고, 바꾸고 싶겠지만, 우리나라 식으로 공급업체가 너그럽게 바꿔주면 모를까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들로서야 애초에 스펙에 나온 제품을 공급해 준 것이니까.
  • 글쎄..냠냠냠..님말대로 애초에 나온스펙은 mph가 맞긴하니까요..
  • 2003년 nrs1의 본래 spec이 mph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생산시 부족한 부품을 아랫등급으로 대체하면 난리가 날것이 분명하므로 대부분 상급으로 대체합니다.

    생산량이 많은 자이안트는 이런 경우가 흔하지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어쩔 수없는 경우이죠.
  • 저도 초보지만 자이언트 홈피에는 분명히 이렇게 써있답니다. 제품은 부품의 스펙이 달라질수도 있다.
    NRS3님 말처럼 생산시에 부족한 부품은 어쩔수 없이 상위 부품으로 대체합니다. 다른제품( 전자제품등등 )에서도 색이나 모양이 조금 다를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지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표기를 하지요...
  • 헤이즈가 장착된 모델을 산 사용자가 의의를 제기하는건 스펙과 다르니 합당한데 지금의 경우는 어떤 의의를 제기할 명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 팔공산글쓴이
    2003.7.14 18: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초보인 저에게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파파님과 톰님의 우정어린 말씀에 뭐라고 고마움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 정말 고맙습니다. ^^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위해서 계속 부딪쳐 보겠습니다. 왈바 여러선배님들의 질책과 조언 달게 받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대구 배승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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