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마트면 사고 날 뻔 했습니다. 지방도에서 정체로 인한 차량 서행 구간을 갓길 주행하고 있는데 스타렉스가 한사코 나를 바깥 쪽으로 밀어부치는 겁니다. 갑자기 눈앞에, 웃자라 갓길을 딱 가로막은 아카시아 수풀이 나타났고, 브레잌을 잡았지만 앞핸들이 아카시아 수풀로 돌진하였습니다.
. 쫑따구가 나서, 스타렉스를 따라잡아 다그치니까, 나이가 꽤 든 아저씨인데, 못 봤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콘솔박스에서 뭘 꺼내다 그렇게 되었다며, 급기야 울상을 짓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암말도 못하고 그냥 제길 왔지요.
.
. 그런데, 아카시아와 조우할 때, 상당히 깊숙하게 긁히고 말았습니다. 반장갑을 안낀 게 정말 후회습더라구요.
. 문제는, 제 습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겁니다. 군복무시 걸린 것인데, 특히 환절기에 심하고, 지금 증상이 없어도 항상 경계를 해야할이만큼, 아주 고약한 놈입니다. 그래서 장갑을 안 낀 것인데...,
.
. 저 같은 사람한테 쓸만한 반장갑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쫑따구가 나서, 스타렉스를 따라잡아 다그치니까, 나이가 꽤 든 아저씨인데, 못 봤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콘솔박스에서 뭘 꺼내다 그렇게 되었다며, 급기야 울상을 짓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암말도 못하고 그냥 제길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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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아카시아와 조우할 때, 상당히 깊숙하게 긁히고 말았습니다. 반장갑을 안낀 게 정말 후회습더라구요.
. 문제는, 제 습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겁니다. 군복무시 걸린 것인데, 특히 환절기에 심하고, 지금 증상이 없어도 항상 경계를 해야할이만큼, 아주 고약한 놈입니다. 그래서 장갑을 안 낀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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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은 사람한테 쓸만한 반장갑은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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