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거리는 평상복차림으로 설렁설렁 인도로 다닙니다. 평속 10킬로 아래로 찍습니다. 물론 이렇게 다닐때는 헬멧, 고글 다 안쓰고요...
그냥 걷는 개념의 라이딩이라고나 할까요?? 안장에 앉아서 걸어다닙니다. 예전엔 그냥 도로로 막다녔는데 요즘엔 안전에도 신경이 쓰이고 부쩍 늘어난 동호인들의 시선도 그렇구 해서요.(헬멧 안쓰면 몰지각한 사람되는...)
어차피 걸어다니는 속도보다 조금 빠른 정도인데다가 인도로 다니니까 헬멧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요. 물론 고글도 그렇구요. 집앞정도 다니는데 시력보호땜에 고글을 쓸정도면 평소에 걸어다닐때 안쓰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동네에서 고글 쓰는걸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뭐...헬멧도 그런 이유로 안쓰구요. 매우 느린 속도니까 언제든지 설수 있고, 인도에서 달리면서 라이더만 헬멧쓰면 보행자는 어떻게 되든 나만 안다치면 된다는 식 같아서 좀 꺼려지기도 하구요. 인도에서는 헬멧보다는 안전을 우선시하는 조심조심라이딩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네에서 다니는 동안에는 최대한의 타협점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은 동네 서점이나 슈퍼마켓정도 다닐때 어떻게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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