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만원이 있다면 저금하겠습니다. 조금 더 돈을 모아서 이왕 살 자전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만족할수 있을만한 자전거를 꾸밀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듯.

_eno_님...;; 사셨었던 자전거가 어디가 불만족 하셨길래;;; 제 눈으로 봐도 손색 없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150 만원짜리 로드 사이클을 하나 사고 싶지만...

프로코렉스 XO 700이나 엘파마 울트라 계열로 저렴하게 사시고 남는 돈은 모아두시길 권하고자 합니다.

200만원이면 큰 돈이긴 하지만 업글 욕망을 종식시킬만큼 아주 큰 돈도 아니거든요...

저는 그돈으로 새차 샀는데
50더보태서 지금 장터란의 케넌F3000사겠습니다
갖고싶어서 몸이 근질합니다

그 돈으로 자전거를 샀었으니 어떤게 좋은거고 나쁜건지 눈을 뜬것이겠지요. 지금이 아무리 불만족스러워도 그 녀석도 나름대로의 소임을 다 했다고 봐야...

제차는 GT i-4.0 입니다. 160정도에 구입해서 이것저것 바꾸니 200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풀샥에 i-drive 때문에 다른 잔차대비 무겁습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비싼 것들에 비해 단점도 많이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제 차를 가지고 충분히 즐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00만원짜리 자전거 타는 사람보다 잘 탑니다.^^;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200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300도 부족하고 500도 부족합니다. 본인의 제정상태를 보아 가장 적당(?)한 녀석을 골라 애정을 같고 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