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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드립니다.

낭만 라이더2003.07.27 00:07조회 수 38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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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눌님에게 프로카를 사준 사람입니다.

마눌님 전용으로 산 것이지만 울님은 함께가 아니면 대체로

출격(?)을 하지 않는 편이라서  잠시  외출할 일이있을 땐

아내 몰래  제가 프로카를 집어 타고 슝~ 하고 날릅니다. ^_^

(저도 키가 168센티로 "선택 받은 자" 들의 자전거인 프로카를 탈수 있습니다.
키 큰 사람들은 이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못탄다고 하더군요. ^_^;

(제 주위엔 이 놈을 한번 쓱 타본 친구 놈이 이놈을 사려고 하다가 싸이즈가
하나라는 말에 눈물을 머금으며 "저주 받은 자신의 체형을 원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참고로 187입니다. ^_^;;;   )

어쨋든 기존의 제 생활 자전거와는 달리 잘나가는 이 놈을 타면서

마치 "매트릭스2"의 트리니티 처럼 지그재그로 오르막을 평지인양 탄력을

받아 달리곤 하는데요....

욕심이 생겨서 좀 더 잘 나가게 요것저것 업글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군요... ^_^;

타이어는 새것이니까 보류 하고 프레임을 바꿔 달면 어떨지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프로코렉스 프레임을 프로카에 달 수 있을까요?

호환이 되는지 궁금하구요...

만약 호환이 되어서 프레임을 바꾸게 된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참고로 저 손재주 없습니다. -_-;  100프로 샵에서 해야할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약 프레임을 바꾼다면 프로카에서 띄어낸 프레임을

제 생활 잔차에 달 수 있는지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제 생활잔차와 프로카 모두 16인치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비용이 새로운 잔차를 사는 것을 초월해 있어

권장하지 못할 만한 것이라면 결사반대 리플을 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썻는데 리플 없으면 민망하니까.... 답변을 꼭! 좀....^_^

부탁 드립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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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막상 업그레이드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부분부분 싸이즈도 틀린게 너무 많고 이것 저것 셋팅하는 것도 장난 아니고 추가로 돈까지 들고...;;
  • 그렇다고 맞지 않는 부분들을 중고부품들로 싸게 조립한다고 해도 새 부품이랑 중고부품이랑 상성도 좋지가 않고.. 등등.
    정말 왜 출고되어 나오는 완성차가 안정적이며 최고인지 알게되실 꺼에요...;;
  • 솔직히 어느 등급을 넘어가면 일일히 조립하는 게 더 나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입문용 완성차는 많은 제품이 변속단수나 주요 부품만 맞추고 초보자가 쉽게 알아보지 못하거나 등급을 말할 때 주요 고려대상이 아닌 부품들의 사양이 떨어지기 일쑤죠.
    프로카 열심히 타시고 업글의 필요성을 느낄 때 새로 사시는데 한표(중고 잔차 포함)

    헤드셋 사이즈가 프로카와 일반잔차가 다를텐데 그렇다면 포크와 헤드셋을 옮겨다실 수 없겠네요. 또한 일반잔차는 각 부품의 분해를 고려하지 않고 만든 거라 크랭크 쪽이나 헤드셋쪽에서 프레임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부품이 있을 듯...
  •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의견인데 업글은 데오레급 잔차 이상에서 시작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 결사반대입니다. 프레임 교체는 휠빌딩을 넘어서는 단순작업으로선 최강의 공임을 자랑합니다. 차라리 타이어 바꾸세요.
  • 프로카 프레임도 괜찮은데.. 그냥 타고 다니시죠? ㅎㅎ
  • 단순 -> 단일 작업으로 정정. 솔직히 이 용어도 엄한게 몇가지 작업의 합체이니까 말이죠.
  • 낭만 라이더글쓴이
    2003.7.27 0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니 반대를 하시는 우려의 글들이 많군요(전부군요 ^_^;)...답변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도 궁금한게 생기면 가르쳐 주세요.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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