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길래 장거리 라이딩 한번했습니다 거리는
공주에서 출발하여 논산 33킬로 미터
논산에서 익산 38킬로미터
익산에서 전주가다 중도 포기 15킬로 (더가면 시간내에 집에 못올것 같고 날이 너무더워서요 )
다시 집으로 x2
이것 저것 해맨것 합쳐서 180킬로 정도 달렸습니다
근데 문제 발생
다들아시죠 오늘 날씨 국도에서 8시간이나 달렸더니 반팔져지 끝나는 부분 부터 장가 끝나는 부분까지 아주 이상하게 팔중간만 탔습니다
(원래 익산갔을때 너무더워 익산 터미널 보이길래 진짜 갈등했습니다 그러나 사나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뽑아야죠 )

근데 친구들은 제모습보면서 이러더군요 바보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얼렁널줄도 알아야한다더군요 )

그것도 선크림 하나 바르지않아 제살이 하얀편인데 진짜 검붉게 변해버리고 피부가 화상을 입었는지 물집이 잡히네요 그리고 더우낀건 얼굴이 헬멧사서 처음써봤는데 얼굴에 헬멧 끈자국만 빼고 다타서 얼굴이 아주 웃끼게 되버렸습니다 선크림을 바르던지 긴팔 져지를 살걸 후회 했습니다
그러나 후회 해봤자 이미 타버린것
탄자국을 좀더빨리 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전에 투어하신분들 팔보면 이런분들 계시던데요 근데 진짜 오늘 날씨 더웠습니다 180킬로 가면서 파워레이드를 몇통이나 먹었는지 그렇게 먹었는데도 오줌한방울 안나오더군요 국도에 아지랑이 한들거리고 바람 없고 님들 이런날은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