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죠?  비가 참 많이도 내립니다.

2달전에 프로카(알리비오, 16인치)타다가 프레임이 작은듯 하여 1달만에 데오레급인 엘파마 5700(프레임은 울트라 XL로 업그레이드, 17.5인치)로 바꾸었습니다.
주말마다 문정동(고시원)에서 광명시(집)까지 자전거도로로 다녀가는데
장거리 주행시 프로카 탈때에는 다리에 힘이좀 들어같다 싶으면 속도가 23-25정도 였는데
자전거를 바꾼후에는 30을 웃돌고, 탄력 붙으면 40도 순식간에 훌딱 넘는군요.
그사이 엔진이 약간 업글 되었을수도 있지만(자전거를 바꾸자마자 업글이 되었을리는 없겠죠) 가속력 등이 예전과 비교가 안되는 군요.
게다가 예전의 프로카의 타이어는 세미슬릭이었는데도 말이죠.

1. 프레임이 저에게는 제법 큰편인데(거의 도로용 사이클수준) 그때문인지
2. 아니면 프레임의 재질이 좋아서 그런건지
3. 아니면 구동계가 데오레급으로 바뀌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결과이겠지만 1,2,3중 어떤것이 몇%나 차지하게 되는것인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앞으로의 업글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니까요.

그나저나 프레임의 탑튜브가 높아서 언젠가 한번쯤 아랫부분에 큰 충격이 기대됩니다.    얼른 프레임 교체가 되던가 무슨 수를 내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