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순환로 타구 사당에서 남태령 타는것 말고는 길 자체가 없을걸요? 아니면 주택가 골목길인데..

그길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남태령 내려오실떄 조심하세요. 속도가 무섭게 붙거든요. 잠시 한눈팔면,, 끔직해지죠..

수방사쪽으로 해서 남태령 업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과천으로 이사온 이후 한강으로 나갈 길을 찾아 헤메었는데 양재동 방향, 사당방향 딱 두 길 밖에 없습니다.(그러고보니 과천이 고립지역인 듯) 남태령을 넘는 쪽이 힘은 좀 들지만 최단거리고요(업힐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다운힐 하는 재미도 있고요), 양재동쪽은 차들이 씽씽 달리는데다가 인도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위험합니다.(비닐하우스촌 비포장도로가 있기는 합니다.) 매연 마시면서 고개 오르기가 정말 싫다면, 피해가는 길은 양재동 예술의 전당에서 우면산 업힐해서 선바위 역으로 떨어져 과천대공원으로 가는 길이겠네요.(어직 시도해본 적은 없습니다.^^;) 석수동이시라면 안양천으로 해서 가는 길도 있을 것 같은데... 거리가 장난이 아니지요. 근데 남태령 꼭대기에서 페달질 안하고 내려오면 속도가 얼마나 붙나요? 방금 다녀와보니 50km 넘기 힘들던데... -_-a 안전라이딩 하세요.

아니오. 쥐색+흰색 초보자용(?) 자전거입니다. 저는 정상 오르는 순간, 바로 내리막으로 쏘아버립니다. 남태령 고개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 가끔 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