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린 WILD GRIPPER X-COMP 가 장착된 엘파마를 타던중...
길에 (조그마한 ㄹ자 모양의 보도블럭이 깔린) 약간의 물이 있었습니다.
약간의 흙도 있었구요.
속도는 아마 20km정도미만...그리 빠르지 않았습니다.
S자 커브라 왼쪽으로 한번틀고 바로 오른쪽으로 트는 찰나....오른무릎쪽으로
넘어졌습니다.
본인은 오른쪽으로 두바퀴를 굴렀고 무플에만 찰과상 그리고 왼손에 두군데만 까졌습니다.
청바지를 입고있었기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ㅡ.ㅡ..바지는 찢어짐...
자전거는 스템이 찍혀있는걸 봐서 앞이나 옆으로 굴렀나봅니다.
페달만 조금 까지고... 프렘 살짝 찍히ㅏ고
원래 보호장구 다 하고 타는 건 알지만...암튼
철티비를 10년간 마구 험하게 타면서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잘나가기에 밟은 탓도 있지만...
타이어가 보니까. 가장자리 부분이 동그랗더군요.그부분 착지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쓰는 타이어는 미셀린 WILDGRIPPER X-COMP 이놈인데...
더 넓은 사이즈를 써야 하는 건가요? 일반 온로드에서도 험하게 커브를 돌거나 하려면?
아님 바람을 좀 더 빼보는게 좋을까요?
옆으로 기울이고 밀면서 테스트를 해보니 과격한 커브로는 약간은 무리가 있어보이더군요.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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