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중심의 이동이 아닐까요? 각이 낮을 수록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가겠죠. 그래서 간혹 잔차의 앞부분의 무게가 가벼우신 분들은 스템을 뒤집어 끼시는 분들고 계시지요.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해서 업힐시에 잔차가 들리지 않도록...

각이 작을수록 상체가 숙여집니다.바람영향 적고 더 힘찬 패달질이... 그러나 허리와 팔목(손바닥)엔 상당한 무리가... 각도가 클수록 상체가 섭니다. 허리나 팔목은 편해지지만 바람의 영향을 더 받게 되고 힘도 덜 들어가는 패달질이..속도 당근 떨어지겠지요.. 개인별로 정해진 각도나 크기는 없구요
잔차 크기와 내 신체를 고려해서 정해야 합니다.

십자수님 말씀에 올인~~~^^

라이딩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죠.
저는 속도를 즐기는 사이클러라 스템을 매우 낮게 하기위해 뒤집어 사용합니다. 첨엔 허리나 팔목은 모르겠던데 시야확보를 위해 숙여진 몸에서 고개만 많이 들다보니 목이 굉장히 아프더군요. 그러나 일주일 정도 적응되니 전혀 아픈데 없이 지금껏 잘 타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손목이 저리거나 하면 돈 더 들여서 젤 장갑을 구입하고 궁둥이가 아프면 안장을 바꾸고 하시던데 저는 돈이 없어서 몸을 장거에 맞추고 라이딩하는 라이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