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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프래임선택)책에서 복사함....

lavish40012003.10.11 15:59조회 수 8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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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뼈대 프레임
라이딩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라[1/2]

얼마전까지만 해도 MTB는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로만 구분되었지만 분야가 점점 세분화 되면서 수많은 종류의 프레임들이 나오고 있다. 다양해진 프레임들은 각기 다른 소재와 모양으로 라이더를 유혹한다. 프레임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준은 용도와 예산이다

한동옥 기자(yoman@bicyclelife.net)  


구동계는 시마노, 림은 마빅, 핸들바는 이스턴, 프레임은 첼로….’ 이 자전거는 무슨 자전거라고 부를까. ‘첼로’가 정답이다. 자전거는 2천 개가 넘는 부품으로 조립되지만 나머지 부품이 모두 한 회사 것이고 프레임만 다르다 해도 자전거 이름은 프레임 브랜드로 불린다. 그만큼 프레임은 자전거에서 중요하며, 자전거의 성능과 성격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이다. 부품이라기보다 자전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전거 메이커도 따지고 보면 프레임 메이커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라이딩 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 프레임도 많은 종류가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어떤 프레임을 골라야 하는가’는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민거리가 되기도 한다. 프레임은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프레임의 종류와 소재에 따른 특징을 알아보고 내게 맞는 프레임을 선택하자.

소재의 종류

크로몰리(Chromium Molybdenum Steel)
전통적인 소재였던 강철(steel)에 탄소와 마그네슘, 몰리브덴을 첨가해서 강도와 내식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가공하기 좋고 유연하며 강하다. 충격을 잘 흡수해서 분산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단점은 무겁고 녹이 스는 것이다. 소재 자체의 값은 싸지만 완성도 높은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비싼 경우도 많다.

알루미늄(Aluminium)
알루미늄은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소재다. 하지만 순수한 알루미늄은 강도가 낮기 때문에 망간, 크롬, 실리콘, 구리, 마그네슘, 아연 등을 첨가한 합금으로 만든다. 가볍고 무게에 비해서 강성이 높으며 습기에 녹이 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합금은 합금 성분에 따라 1000번 대부터 7000번 대까지 분류된다. 그 중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6000번 대와 7000번 대다. 6000번 대는 마그네슘과 실리콘이 주된 합금 성분으로, 용접하기 쉽고 내식성이 뛰어나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기 좋다. 대표적인 것이 6061 알루미늄이다. 7000번 대는 아연과 구리를 주 합금성분으로 마그네슘을 첨가한 것으로, 6000번 대에 비해 가공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강도는 더 높다. 대표적인 것이 7005 알루미늄이다.

티타늄(Titanium)
티타늄은 프레임을 만드는 가장 비싼 소재 중의 하나다. 정제과정이 어렵고 진공상태에서 가공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3%의 알루미늄과 2.5%의 바나듐, 94.5%의 티타늄이 섞인 3-2.5 티타늄이 프레임 소재로 많이 쓰인다. 우수한 내식성과 높은 강도,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내식성이 높아서 특별히 도색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값만 떨어진다면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소재다.

카본(Carbon Fiber)
탄소섬유이며 값이 비싸지만 가볍고 강하다. 섬유의 결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특정한 부위의 강도를 보강할 수도 있다. 다양한 모양으로 가공할 수 있고, 충격을 잘 흡수해 승차감이 좋다.

프레임 구조에 따른 분류

하드테일(Hardtail)
가장 일반적이고 오래된 방식의 프레임 구조다. 프레임 자체에는 서스펜션이 없으므로 서스펜션 포크를 달면 하드테일이 된다. 서스펜션 포크가 없는 것은 리지드(rigid) 바이크라고 한다. 가볍고 힘 손실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형이 기본이며 다양한 디자인이 나온다.

소프트테일(Softtail)
하드테일은 뒤에 서스펜션이 없어 뒤가 딱딱하다는 것을 뜻하고, 소프트테일은 뒤가 부드럽다는 의미다. 보통 카본이나 티타늄, 크로몰리와 같이 탄성이 좋은 소재를 체인 스테이에 이용해서 피봇이 없이도 시트 스테이에 설치된 짧은 스트로크의 쇽을 움직인다. 트래벌은 1~2인치 정도이고, 사용목적은 XC 레이싱이다.

크로스컨트리 풀 서스펜션(XC Full Suspension)
XC용으로 사용되는 풀 서스펜션으로 2~4인치의 비교적 짧은 트래벌을 갖는다. 언덕을 오를 때 힘 손실을 없애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계된다. 하드테일보다 다양한 지형에 적응할 수 있고, 오랫동안 타도 피로를 줄여준다. 무게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에어 쇽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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