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마다 물론 다르지만, 보통 프레임 사이즈는 센터에서 탑까지의 사이즈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트튜브 탑까지의 길이는 사실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못되는 거 같아서요.

예를 들어 두개의 프레임의 c-t 길이가 모두 17.5라고 해도 17.5에서 각각의 프레임의 c-c의 길이를 빼보면 하나는 2인치이고 다른 하나는 1인치인 경우가 생길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이 값들을 A라고 하면요)

A가 긴 프레임으로는 록키마운틴의 블리자드를 꼽을 수 있구요,
A가 짧은 프레임으로는 라이트 스피드의 텔리코를 들수 있습니다.

만약 두 프레임 모두 17.5라도 c-c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c-t의 사이즈만을 듣고는 어느정도의 키가 탈수 있냐?는 생각을 할수 없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17.5라는 사이즈는 의미가 없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두 프레임은 분명 같은사이즈지만 c-c크기가 다르기 때문에요.)

17.5인치 프레임들을 보다가 크기가 서로 차이가 나서 이런 강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사이즈의 개념에는 물론 탑튜브의 길이는 상관하지 않고, 오직 시트튜브의 길이만을 놓고 얘기한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잔차를 사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이미 있지요.) 각 브랜드별로 사이즈를 c-c로측정하는 표준화 작업을 기하는 것이 저희들이 헷갈리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