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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서 야간에 잔차타는거 불법인가요?

종이비행기2003.11.20 16:49조회 수 48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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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잔차로 출퇴근할 수 없는 입장이라 항상 한밤중에만 탑니다. 코스는 양재천과 탄천을 거쳐 한강변을 이용하지요.

그런데, 그제 밤 황당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보행자들에게 피해 줄까봐 땡땡이도 안울리고 요리조리 곡예운전을 하고 있는 데, 뒤에서 어떤 분이 큰소리로 "밤에는 자전거 타지 맙시다!!" 고 마치 나무라듯 하시더군요. 되돌아가보니 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분 같았습니다.

양재천이나 탄천변에서 야간에는 충돌위험이 있으니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팻말이나 현수막을 본 것같기도 한데, 그게 무슨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것인지요? 예를 들면 무슨 조례라든가 하는 것으로 규정을 해서 위반하면 과태료나 범칙금을 내는 등등...

혹시 유사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불이익 당해보신분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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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저는 그냥 타는데요....
  • 법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탄천에서, 야간에 타지말라는 표지를 본적이 있습니다. 여름밤에 친구와 한강에서 탄천을 거슬러 대치동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정말 짜증날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탄천 자전거도로를 대치동쪽에서 한강쪽으로 보면, 좌측도로 경사진 언덕위에도 자전거가 다닐만한 길이 있습니다. 원래 이곳이 산책로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천옆에 붙어서 만들어진 자전거로를 이용할겁니다. 한번, 윗길을 생각해보시지요. 그런데, 그 윗길은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여름엔 상당히 어두워서 좀 안좋더군요.
  • 2003.11.20 17:0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건 없는거로 아는데요 그렇게 하면 헌법에 위배되지 않을까요?
  • 개도차원 이랍니다. (개떡같은....) 둑방윗쪽길도 뺏더니 아랫길까지....
    ^^*)
  • 뚝방윗길은 양재동으로 갈때 끊어진구간이 몇군데있습니다
  • 저두 그냥타는데요... 양재천 진입하게 되면 특히조심한답니다. 예전에 강아지 칠뻔해서리... 앞에 끈안묶인 강아지보면 주춤합니다. 강아지 데리고 다닐때 줄에 묶어 데불고 다니면 좋으련만...
  • 강남구청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에서 나온 결과물이지요.. 자전거 우측통행 보행자 좌측통행과 함께..
    강남구청 공무원 욕을 실컷 하고 싶지만 제 입만 더러워지니.. 무슨 욕 나올지 다들 아시겠죠..
  • 자전거가 개만도 못하다는걸 지금 아셨습니까? 자전거 안타는 사람들이 생각 못하는 일이 있지요. 자전거든 인라인이든 그 주체는 사물이 아닌 사람이란것을.. 개만도 못한 취급받는 자전거인으로서 양재천을 통해서만 다닐수 있는 사람으로서 언제나 진저리를 치며 다닙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라이더의 행태가 있음에 이런일이 벌어졌음을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라이더가 소수이다 보니 교양없는 보행자를 나무라는 민원은 씹히기 마련이지요 폭주족의 쓸데없는소리 취급받고. 어쨋든 저속으로 보행자 놀라지 않게 조심해서 타야 그나마 법제정까지는 막을수 있을겁니다. 아직 권고지 강제법은 아니니까요.
  • 양재천 주변의 공무원은 한가한가 보죠...그외의 한강주변의 자전거 도로에서는 오토바이가 달려도 뭐라고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던데...강남구청은 공무원들은 꼭 모나게 나가네요..강북에서만 타야지 치~ 이명박 시장님 만세!
  • 양재천 주변에 일부 쪈이 있는 분덜이 사시는 관계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닐지.. 공무원들 위에서 뭐라하면 그대로 하거든요.. 고위층 어느분덜 왈, '양재천에 잔차가 다니니 산보도 못하것네.'라고 하니 그렇게 되었다는 후문이 양재천 일대에서 전해져 온다죠.. 그 주변 고위층 인사덜 잔차맛에 빠지면 바로 이렇게 될 겁니다.. 잔차맛에 빠진 고위층 인사 왈, '거 양재천에서 잔차를 타니 좋던데'하면 그담날 안내표지의 글귀가 바뀔겁니다.. 잔차우측, 보행자는 좌측, 서로서로 양보하며.. ㅋㅋ
  • 밤에 자전거타지말라면.. 낮에 양재천에서 걸어다니는사람도..
  • 양재천 보행자도로에서는 자전거 타지마세요. 보행자 전용도로인가봅니다. 서울에서 유일한 보행자 전용도로이군...
  • 저도그냥타는데요 일몰후에는 자전거을 타지맙시다 표지판이 있는데요 그것은 권고 형 문구 아닌가요?
    그리고 오토바이는 타지 마시요 라는 표지판도 있던데 문구의 어감으로 볼때 ~맙시다는 권고 하는 문구 같은데
  • 저도 양재천을 따라 우면동에서 삼성동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밤에 그 문구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볼 때 마다 짜증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이 걍 타고 있습니다. 대신 라이트랑 테일 라이트등을 다 달고 타고 있죠. 퇴근시에는 거의 밤인데 타지 말라고 하면 어쩌라는 것이진.. 겸용이라고 해도 자전거 도로라고 만들었으면 타야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위험하다고 하면 최소한 안전등과 라이트는 달고 타라 라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돌머리들땜시 . 쩝... 그리고 밤에 사람 많으면 둑방길 반대편(양재천 건너편이 아님)의 도로 옆 인도는 한산합니다. 전 그쪽으로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차 없으면 차도로 점프해서 쭈~~욱 35킬로 정도로 밟다가 다시 인도로 20킬로로 천천히.. ^^ 차조심.. 사람 조심 ... ^^
    그리고 에휴... 개조심. ㅠ..ㅠ
  • 어느 길에서나 먼저 사람이 우선 입니다. 그리고 어떤 경에도 한강 전차 도로에서 절대로 속도 내서 보행자를 위협 안했으면 합니다. 호루라기 불고 계속 딸랑이 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해본다면
  • 저는 늘 겪는 일입니다..주로 양재천을 끼고 다니기에..이젠 이력이 나서 대꾸도 않고 그냥 씩웃어 드리고 말죠..그러면 아무 말씀도 안하십니다..
  • 둑방 바로 넘어 대치, 도곡동쪽 일반 도로가 마음도 편하고 과속방지턱이 많아 차도 빠르지 않고 측백나무(?) 가로수가 멋있게 있어 자전거 타기 아주 좋습니다. 인도로 달리면 나무뿌리때문에 보도가 튀어 나와 아주 다이나믹하죠.ㅋㅋ 스트레스 받는 양재천 떠난지 오래된 대갈마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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