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투어◆준비할려고 합니다.(도움말 부탁드립니다.)

seethebottom2003.11.22 15:43조회 수 454댓글 11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우선 제 소개부터 해 드리겠습니다.

DAUM카페의 "컴퓨터 마우스 동호회"라는 카페의 운영자 윤휘웅입니다.

제가 운영진을 재차 맡은 후에 컴마동(컴퓨터 마우스 동호회줄임말)에 대한

애착이 날이 심해지네요.. 무슨 카페 광고글이 아닙니다.

제가 카페 운영을 하면서 주인장님께서 내거신 카페이념대로 마우스에 대해

널리알리고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외로운 투어를 떠나려합니다.

제가 이번에 계획한 도전은 "전국투어" 입니다. 물론 저 혼자 떠나는 것을

가정하고 말입니다.

****************************************************************

저의 자전거 경력은 보잘 것 없습니다.

그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고 시간 날때 마다 틈틈히 타고 다녔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정비 지식을 갖추지도 못하였습니다.<---어떻게  이런 놈이

전국투어를 한다는 건지...

****************************************************************

하지만 지금 저는 1월 중순까지 꼭 이 투어를 도전해야한다는 신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고 꼭 도전하고 그 도전을 성공으로 이

끌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즉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많은 도

움을 부탁드립니다.

*****************************************************************

제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아직 자전거로 "여행"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곧있으면 다가올 계절적인 요인들이 절 괴롭힐 것이고 자전거

(자이언트 링컨)외에는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우려시 됩니다.

물론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지만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무지한 저의 생각

입니다.

******************************************************************

그래서 여러분에게 질문 몇가지 드리고 저에게 꼭 알려주실 사항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1. 전국투어를 하는데있어서 출발지와 도착지는 광주광역시입니다. 하지만
전국투어에 의미를 두고 여행을 한다면 중간 경유지는 어떻게 설정을 해야할까요?( 그러면 말씀해주신 경유지 대로라면 총 거리는 대략 어느정도일까요?)

2. 자전거로 야간이동은 낮동안이동에 비해 아니..우선 야간이동을 해야하는지
안해야하는지 부터 알고싶구요 만약한다면 주간이동에 비해 어느정도(속도,거리)로 운행해야 할까요?(이런걸 고려할때 1번 질문에서 답해주신 총거리를 달린다면 전국투어 예상소요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3. 그리고 제가 현재 자전거 정비기술에 대해 아는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장비하나도 없는 실정입니다. 제가 도전할려는 정도의 장거리투어라면 지금
부터라도 준비한다면 어떤 것들을 구입해야하고 어떤 정비기술을 배워야할지
최소 준비수준이 아닌 충분 준비수준에 맞춰서 답변부탁드립니다.
ex) 야간 라이트 펌프 등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특히 겨울이라는 점을 가만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4. 그리고 소지하고 있는 자전거가 자이언트 링컨입니다. 이 정도면 산악투어가 아닌이상 이번 전국투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오레급으로 풀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합니다. 이유는 지금 구동장치가 약간 고장이 나서 변속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행시 수리하기 힘들다는 점을 가만해서
이번 기회에 교체하고자 합니다. 이정도면 이번 계획중인 여행에 적절한지 알고싶습니다.

5. 그리고 악세사리 문제 입니다. 악세사리라 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행거리를 고려해본다면 져지등의 의상류와 후미등 그리고 어떤걸 갖추어야 하는지
이 것도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장갑같은것 말이죠

6. 그다음 중요한 것이 숙박문제입니다. 이 질문은 1번 질문과 연계되는 질문같은데 전국투어 경유지와 연관지어야 할것같아서 말이죠. 보통 장거리 여행
을 하시는 분들은 잠을 어디서 자시는지^^? 찔질방 아니면 더욱 저렴하게 찜질방에 딸린 사우나 바닥..? 아니면 정식 숙소...?

7. 그리고 음식문제 입니다. 만일 투어가 7박8일 이런식으로 길어진다면 그 먹을 것을 다 짊어 지고 가는지? 아니면 초코바 40개 정도 사서 가지고 가는지?
아니면 매끼니를 식당에서 사먹는지...? 그리고 겨울이면 여름 여행에 비해 물 소모량은 얼마나 되며 물은 어떻게 조달 하는지?

↑ 이정도 질문에 답변 받고 이대로만 준비하면 가능할지 아니면 더 보충해야할 사항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주 중요한 점이 빠져 있을 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전국투어를 하는데 그 투어만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여행도 겸해볼려
고 하는데 주요 경유지에서 사진도 찍고 그럴려 하거든요 디카를 가져가려하는데 디카 처럼 충격에 약한 물건을 소지해도 되는지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답변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투어 시작 일이 1월 초로 잡혀 있어서 그렇게 준비기간이 길지만은 않거든요

그리고 사고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녀와서 꼭 후기 적고 도움주신 여러분이랑  이 곳 게시판에서 다시

뵐게요^^ 그럼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 1. 코스는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전라도 광주라면 딱히 알고 있는 코스가 없군요..;;

    2. 장거리 투어중의 야간라이딩은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일단 위험한게 가장 큰 이유이구요.. 다음날 컨디션 조절을 실패할 경우 투어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야간라이딩을 안하게끔 일정을 잡는 것이 좋겠군요.

    3. 일단 펑크와 체인이 끊어졌을 때 필요한 정비기술은 필수 입니다. 정비공구로는.. 휴대용 펌프, 예비 튜브, 펑크수리킷, 휴대용 공구(체인컷터기 포함), 체인오일 등 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하죠.. ^_^;

    4. 자이언트 링컨이라면.. 전국투어용으로는 최적입니다.. ㅎㅎ 뭐.. 업글 안하셔도 충분하지만 데오레로 업글 하신다면 더 좋죠. 아.. 그리고 타이어를 세미슬릭으로 낑구고 가시길 바랍니다. 산악용 타이어와 도로용 세미슬릭 타이어의 차이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5. 의류는.. 제대로 갖춰입고 타시면 금전적인 부담이 엄청납니다. 써멀자켓 하나에 20만원을 호가하니까요.. 일단 의상은 '얇게.. 많이' 껴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방품자켓은 필수이구요.. 되도록이면 면 종류의 옷 보다는 쿨맥스 류의 기능성 의류를 입으심이 좋습니다. 등산용 짚티도 괜찮구요.. 그리고 보온이 되는 자켓을 하나 가져가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후미등은 필수이구요.. 정말 피치못할 상황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전방 라이트도 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꼭 두꺼운 장갑을 끼고 가시구요.. 겨울용 신발이 없으시다면 신발커버와 마스크도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거리라이딩. 게다가 도로라이딩 이라면. 손과 발. 그리고 얼굴이 가장 시렵습니다.

    6. 숙박은.. 되도록이면 '편하게' 입니다.. 더군다나 겨울이니까.. 텐트는 절대 안되구요..; 찜질방에서 자보지는 않았지만 별로.. 라고 들었숨다. -_-;; 민박이나 여관이 최고일듯. 돈이 문제죠..;;;

    7. 일단 행동식 (초코바 등..)은.. 처음에 많이 싸 가는 것이 아니라 라이딩 하면서 편의점이나 가게에 들르면서 보충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초코바 40개라면 그 무게만도 엄청납니다.. 식사는 식당에서 사 먹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투어를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건 영양보충과 숙박 입니다. 이 두가지에는 돈을 아끼지 마세요.. 더군다나 겨울이라면.. 이 두가지의 중요성은 더할나위 없습니다. 물은 식당에서 밥 다 먹은다음에 채워넣으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것이 되도록이면 따뜻한 물을 드시라는 겁니다. 차가운 물은 체온을 떨어트립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따뜻한 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저도 아직 엠티비 시작한지 1년도 안되는 초보이지만... 자전거로 멀리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자전거 여행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암튼.. 즐거운 여행 하시구요.. 겨울이니까 더욱 더 조심하세요.

    PS.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군요.. 짐은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가방에 많이 넣어가지 마세요.. 어깨가 무거워지면 몇배 더 힘듭니다.
  • 횡단이 아니고 일주하실꺼면, 4.19동아 사이클 대회
    코스가 어떨런지요.제가 15년전 완주했거든요
    서울,대전,대구,부산,진주,순창,목포,광주,전주,청주,
    제천,춘천,서울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타시고,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타시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스프레이 파스를 지참하세요, 운동후 취침전
    무릎에 꼭 뿌려주세요.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하여, 메시면 안되고 잔차에 실
    으세요.평균시속 20km내외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거리는 약1900km내외 이네요.
    밑천한 제 경험이 도움이될런지요.
    값진 도전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투어일주가 되도
    록 기원합니다.건투를 빕니다.
  • 저는 작년 4월중순에 시작햇는데요.. 기간은 잔거만 타고 돌경우 여유있게 20일 걸리구요, 이것저것보면서 돌면 30일 걸립니다. 한바퀴도는데 거리는 1900km나옵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의 게스트하우스~머머머라는(유스호스텔같은곳)여관에서 1박하구 바로 서해안쪽으로 간다음 서해안타구해남땅끝까지가서 부산! 부산에서 속초및이 양양인가 까지가서 한계령넘고, 춘천거쳐서 구리거치고 서울 그리고집. 중간에 빵구나서 1박!! 그렇게해서 18일걸렸습니다. 첫날은 80~90km정도 달린걸루 기억하고 다음날부터 100km정도씩 달렸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잘탔냐? 그건아닙니다. 투어하면서 자연히 실력이 는것입니다. 마지막날은 135km달리구요. 야간은 절대금물
  • 다음까페 "죽거나 혹은 달리거나" 와서 참고해 보세요....전국투어에 관한 내용이 풍부합니다...도움이 되실꺼예요....거기 주인장도 광주사람이고...^^
  • 짐은 뒤에 짐받이달구 쇠로된 네모난 바구니 양쪽에달고 거기에 쌀10일치 각종반찬, 옷, 텐트등 모든것 구비 물만빼고.. 물은 현지에서구입 식사는 직접해먹었음.
    그렇게하니 뒤에짐이 25kg됩니다. 잘못하면 앞바퀴들립니다. 자리배치잘해야되지요. 한마디로 물만 있으면 아무대서건 최소 5일은 버팁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관계로 그렇게해서도 하루에 최소 100탑니다. 대략 3시쯤에 간식을 먹어야 됩니다. 체력소모가 많은관계로 비용은 20만원정도 생각하면 되는데 저는 50썼습니다. 텐트가춥다면 찜질방을 권합니다. 저도 찜질방에서 꽤 지냈는데, 어디를가든 "군" 단위만되면 찜질방이 있습니다. 단? 동해에는 찜질방이 없습니다. 돈관리는 농협을 이용하십시요. 요건 면단위만 되도 다~ 있습니다. 요건 좀그렇지만... 공구는 필요없다라고 생각됩니다. 쓸일이없더군요.
  • 투어하기전에 정비하면 그걸로 끝이고 육각렌치하나와 예비주브와 펌브! 주걱도 있어야겠군요. 육각렌치는 헤드셋조일때쓰면 됩니다. 서울서 해남까지 왔는데 풀리더군요. 모자,고글 진짜중요한것!! 썬크림 전3만원대의 제품을썼습니다. 해안가를 달리면 칼바람붑니다. 여름이든겨울이든 햇빛에 장시간노출됨시 살이 아픕니다.
    그러고보니 찜질방가격을... 어디를가나 전국적으로 5000원입니다. 장거리여행은 고생를 사서한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여관,모텔그런곳은 비추이고 가격도 만만치않습니다. 한2번정도 이용도 해봤는데 돈이아깝다는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정보...
    서해안쪽은(충청도) 그래도 아직까지는 인심이좋고, 전라도쪽은 좀덜하고 부산쪽은잘모르고 그위로 올라가면 이런 여행자를 무쟈게 싫어합니다. 여행의 특성상 모든여행자가 동해안쪽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데, 거기의 사시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혀서인지 엄청싫어하더군요. 직접격어보시는게... 암튼 즐거운여행하십시요.
    PS: 겨울보다는 늦봄이나 초여름이 작살인디... 여름방학시즌도 죽이고!!
  • 이것을 안가르쳐드렸네요. 태백산맥을 넘어야 되는데...
    넘을때 아침일찍넘어야 됩니다.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인제에서 속초쪽으로 넘으면 하루에 넘을지모르겠습니다. 경사도와 길이가 만만치안아서 전 양양에서 인제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도 저녁7시가 넘어서 민박집을 찾았습니다. 경사도가 큰만큼 거리가짧기때문에 이게 전체적으로봤을때 체력소모가 적고 시간이 단축됩니다.결정은 님이 하시길.. ^^
  • 저희 동호회에선 말리던데.. 꼭 겨울에 하셔야 하는지...
    조심하세요... 겨울엔 넓은 도로쪽에서 달리시고요...
    운전자들 시야가 좁아진다고 하니...조심하시고요... 눈오는경우도 있으니 레인자켓을 하나 구비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저랑 제친구는 광주에 사는데 제친구가 여름에 전국 탔거든요 근데 화순 너릿재 넘어가서 일주 시작을 하더라구요 ..화순에서 보성으로 해서 전국을 해안선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돌더군요.. 별거 아니지만 도움이 되시길
  • 혹시 지도 필요하시다면 빌려드릴 용의 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Q/A 게시판의 이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35 Bikeholic 2002.12.05 151480
98221 [문의]여자들 장바구니 달린 흰 자전거 있을까요? 2 fromunder 2006.06.10 456
98220 2 hermesjy 2006.08.05 564
98219 힙쌕 관련 질문드려요9 딱 걸렸어 2006.06.21 733
98218 힙색이 나을까요? 아님 가방이 나을까요?8 stachild 2005.10.26 779
98217 힙색에 물백 넣어서 다니시는분 계세요?5 이영빈 2007.07.08 680
98216 힘을줄때 삑사리 자동 변속에 대해...3 sumokms 2005.03.24 584
98215 힘을 주면 크랭크 쪽에서 소리가.....11 boxter 2004.10.12 800
98214 힘받을때 체인이 넘습니다7 악성 2007.08.27 799
98213 힘들어여...2 1kimhk 2004.06.03 480
98212 힘든 페달링시 페달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1 ltg0484 2008.05.09 650
98211 힘든 페달링시 진동이 느껴지는데요1 ltg0484 2008.05.11 753
98210 힘든 업힐을해도 알이안배겨요..5 괴기매니아 2004.07.10 819
98209 힘껏 페달질 할때 페달이 툭... 툭... 하는 현상 해결책아시는분답변부탁드립니다.7 superwonjin 2005.01.13 768
98208 힘과 체력은 별 상관없나요?7 괴기매니아 2004.08.02 778
98207 힘 있는 페달링시 잡음 질문드립니다...+12 yhojin 2003.10.20 543
98206 힘 내세요. mtbpark 2002.12.15 1048
98205 1 kyh2580 2006.09.05 669
98204 힐탑통바지 질문드립니다.6 leej926 2004.11.06 518
98203 힐탑의 pro sport 라는 프레임 문의 wuju1 2005.11.16 216
98202 힐탑스포츠 Roxette 티타늄 프레임, 어떤가요?2 jonah1 2005.08.19 60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