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한강(한강대교에서 63빌딩방향으로 주행중)에서 밤 10시경 제가 인라인과 부딪쳣습니다.
인라인은 3명이서 같이 주행중이었는데 한명이 중앙선을 넘어서 오더군요.
전 앞에 깜박이을 달고 있으니 알아서 피해 가겠지 하면서 가고있었습니다.(바람이 무지 불어서 고개 들기도 힘들드군요.)
그런데 이런 거의 만나는 지점까지도 제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인라인,순간 보니까 핸드폰을 받고 있었습니다.
세운긴 늦었고 피할데도 없습니다.(바로 옆에 한강입니다.)
저는 그분 어깨랑 충돌후 전차와 같이 10미터 정도 진행하면서 쓰러짐.
이럴 경우는 제에게 과실이 있는것인지?(보행자 우선 원칙?)
참고로 상대분은 멍한상태(자기가 왜 넘어졌는지도 모르고 한손에 핸폰이..)
물론 그분이 엄청나게 사과 하고 크게 다치지 않아서 넘어갔지만 만약 법적인 문제가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인라인 정체가?(같이 달리는 차인지? 아님 보호해주어야 하는 보행자인지)
인라인 벌금 사건을 보고 생각 나서 이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