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왈바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으며 자전거 조립 중에 있습니다.
시간은 상당히 들었지만 부품 사모으며 얻는 지식에 희열을 느낍니다. ^-^

목표는 중요부품이 XT급인 자전차인데, 크랭크에서 속을 썩이는군요.
사연이 기구하지만 각설하고,

지금 XTR급으로 추정되는 크랭크셋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옥타링크 XT BB를 갖고 있어 엉겁결에(?) 옥타방식인 그 크랭크셋을 입수(?)하였지만, 하! 같은 옥타이지만 직경이 작아 맞지 않더군요.

이 놈을 유심히 보니 CNC 가공된 무도색 크랭크암(4암, 은색은 아니고 약간 갈색빛을 띰)에 스페셜라이즈드(?)의 흰색 S자가 있고, 크랭크 볼트를 덮는 금속 스크류도 있고, 체인링(SUGINO JAPAN 9SPD, CPX44/32/22)을 연결하는 볼트는 황금색 티탄(?)으로 전체 무게가 아주 가볍습니다. 정체가 XTR급 맞죠?

확보된 15만원 짜리 프레임에 XT 드레일러/스프라켓/브레이크암은 제 나름대로 옳은 판단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크랭크셋은 아무래도 좀 과분한 것 같습니다. XTR BB도 추가로 구입해야 하고...
공구들, 체인 등 좀더 비용이 들어 가야 하는데, 이 크랭크셋(상태는 양호함)을 팔고 등급을 낮추는 것에 대해 고수님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