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샥이라는건 정확하게 말해서 없습니다... 오일만 들어가서 오일이 충격 흡수하고 댐핑 조절되는 잔거용 오일샥은 없습니다-_-a... 주디TT같은 경우는 코일샥인데 댐핑이 전혀 없는 저가형 코일 샥이고, 그외의 일반적인 트레블이 조절되는 듀크 유턴. 사일로. 마니또 블랙. 마조치 마라톤 등등등등 전부 코일샥입니다. 대신에 오일댐핑이 있지요. 그리고 오일이 겨울에 뻑뻑해진다는 얘기는... 조금 틀리지 않을까요~... 코일방식에 오일댐핑은 겨울에 오일의 점도에 따라서 댐핑의 유속이 조금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샥 자체가 뻑뻑해지는것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설령 좀 뻑뻑해진다고 해도 그것은 댐핑조절범위 내에서 입니다. 글구 일반적으로 엘레스토머가 들어가는 저가 코일샥이 겨울엔 돌이 되죠 -_-a
저렴하고 쓰기 편하신 것을 찾으신다면 Judy TT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좀 과장하자면 전혀 손댈 필요가 없지요. 대신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프리로드(샥이 얼마만큼의 무게가 실리면 동작하는가) 밖에 없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시고 고난이도의 라이딩을 하지 않으신다면 JudyTT가 신경 않쓰고 좋을 것 같네요.
여기 qna 읽다 보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어서 많은 답글에 하나 보탬다.
에어샥은 당연히 코일샥 보다 좋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샥 본래의 기능은 코일샥이 더 좋지요.
코일샥은 주는 힘 만큼 샥이 먹지만 에어샥은 들어갈수록 공기가 압축되니 더 들어갈수록 더 많은 힘이 필요하죠.
폭스의 에어샥 중에는 이러 코일의 느낌으로 샥을 사용하게 하는 키트도 있는 걸로 압니다.
무게를 중요시 하고 트레블이나 충격흡수 능력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xc에서 가벼운 에어샥을 많이 쓰고
기술도 더 많이 필요하고 등급이 높은 샥들이 에어샥이니 에어샥이 더 좋다는 오해도 할 만 하죠.
무게가 덜 중요하고 샥 본래의 충격흡수가 더 중요한 프리라이딩 샥이나 다운힐 샥은 거의 모두가 코일 샥입니다.
어쨋든 일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ㅣ...^^ 에어샥이니 당연히 더 좋다...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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