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 3단 위주로 타기 때문에 앞 3단에서 뒤 1~9단이 다 잘되게 셋팅을 해놨는데 오래 타다보면 앞 2단일때 뒤 1단 또는 9단에서 체인이 앞 디레일러와 살짝 닿더군요. phills 님 말씀대로 앞 2단일때는 나사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뒤 1단에서 체인과 디레일러간 간격에 여유가 많이 있다면 핸들바에 shifter 끝에 있는 케이블 장력 조절하는 부분을 살짝 조금씩 돌려서 조절하시든가 그래도 안되면 디레일러 위치 자체를 조금 바깥쪽으로 옮기십시요. 앞 2단 뒤 1단일때 체인과 디레일러가 닿으면 이 방법도 쓰기힘들고요. 원래 이 위치가 셋팅하기 어려운 곳이죠. 정 안되면 앞 1단이나 3단으로 변속해서 쓰세요.
이미 이 나사들을 건드려서 돌려놨다면 앞 1단과 3단도 다시 셋팅을 하셔야 할 겁니다. 셋팅 순서는 앞 3단과 1단에서 둘다 변속이 다 잘되도록 디레일러 위치를 조정하시고 디레일러에 연결된 케이블 길이를 조절해 장력을 맞춘 후 각 1단과 3단일때 해당되는 나사만을 조절해서 미세한 디레일러 위치를 맞춤니다. 앞 1단과 3단에서 변속이 잘 되면 앞 2단으로 바꿔서 핸들바 shifter 끝에 있는 케이블 장력 조절하는 것을 조금씩 돌려봐서 변속이 잘되나 확인합니다. 이렇게 셋팅을 하려면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겁니다. 나사 두개 중 어느것이 1단과 3단에 해당하는 지는 자전거를 뒤집어놓고 각 앞 3단과 1단에서 어느 나사 끝부분이 디레일러를 밀어주는 위치에 있는가를 보면 됩니다. 각 1단이나 3단에서 하나의 나사만이 디레일러를 밀어주게 되어있습니다.
아 또 이거 할말이 한꺼번에 생각나는게 아니라 조금씩 생각나는군요. ^^ 위에서 변속이 잘 되도록 한다 함은 두가지 의미로 하나는 앞 1,2,3단간에 변속이 원할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앞에 고정된 상태에서 뒤 1,9단 바꿨을때 체인이 디레일러에 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 단계에서 이 두가지를 다 확인하셔야 합니다.
one more thing, ^^ , 디레일러 위치 자체를 바꿀때는 싯튜브를 물고 있는 클램프같이 생긴 부분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위아래나 좌우로 돌려주면 됩니다. 디레일러가 체인링과 평행이 되고 옆에서 봤을때 디레일러 밑부분이 제일 큰 체인링과 1~2 mm 간격을 유지하도록. 셋팅경험이 없으시면 요건 되도록 건들지 마시고, 다른 방법 다 해봐도 안되고 셋팅 처음부터 도전?하시려고 할때만 시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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