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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초보적인 의문사항

쿨코즈2003.12.31 08:01조회 수 55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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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곳을 통해 많은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질문드렸을때 많은 답변 감사
히 읽었습니다. 아직 결론 못내리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진도 구경하고 글도 읽고
하다보니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1. 엠티비에는 왜 스탠드를 안다는가?
생활자전거에는 반드시 달려있는 스
탠드가 왜 엠티비에는 안달까요?
그럼 보통때는 어떻게 세워둡니까?

2. 엠티비는 왜 바엔드를 잘안달거나
달더라도 각도가 앞으로 많이 누워
있을까?

3. 엠티비 안장이 과연 생활자전거의
펑퍼짐한 스프링안장에 비해 편안할
까?

4. 풀샥인 생활자전거와 하드테일
엠티비를 일반도로에서 탄다면
과연 어느쪽이 더 승차감이 좋을까?

5. 야간에 자전거 탈때 고글을 쓰면
제대로 보일까? 안쓸수도 없고 쓰면
안보일것 같고...

질문 사항이 조금 많은듯합니다.
초보의 궁금증을 풀어 주시기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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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초보의 초보적인 답변

    1. MTB 는 산길등의 험로에서 타는 걸 기준으로 하다보니 뒤에 스탠드는 나뭇가지등에 걸리거나 충격에 밑으로 쳐짐등의 위험소지가 있어서 달지 않습니다.

    2. 바엔드도 앞으로 넘어질 때 바엔드에 의해 가슴이 찍힘등의 위험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각을 주어서 달기도 하는 거고요.

    3. 한두시간 이상의 장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폭이 좁은 안장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잔차의 펑퍼짐한 안장은 장시간 승차 시에 허벅지 쓸림등의 문제도 있고요.

    4. 풀샥 생활잔차를 간만에 타보니깐 승차감이 좋게 느껴지더군요. 뒤에 샥이 있는게 아무래도 승차감면에선 하드테일보단 낫겠지요. 도로에선 엠티비용 앞샥의 장점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고요. 동네 나들이 정도의 관광모드에서만입니다. 일정속도 이상 올리려면 풀샥은 거의 바닥에 붙어서 끌려 오지 않는 느낌이란 게...

    5. 고글도 밝은 색상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양쪽 시력차이가 커서 색이 있으면 거리감이 떨어지다 보니 아직 고글대신 안경으로 대신하는데 막상 찾아보면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더군요. 고글은 고민 중입니다.
  • 2번 바엔드 질문에 대한 초보의 답변입니다.
    바엔드를 다는이유는 업힐때 쫌 가파는데 올라가려면
    헨들바 부분으로 몸을 바싹 숙여야합니다(앞바퀴가 들리는걸 방지하기위해서,,)그렇기땜시 앞으로 약간 내려가게 셋팅해서 쓰죠~ㅋ
    그리고 도로에서 쨀때도 핸들바에 바싹 붙어서 타면 공기저항을 조금이나바 덜받기때문에 앞으로 약간 내려가게 셋팅을 합니다
  • 1. '그건그래'님 말씀대로 산에 갔을 때 걸려서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따로 붙일 수 있는 킥스탠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탠드가 없는 MTB는 그냥 벽에 기대어 세워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 잠깐 세워둬야 할 경우에는 그냥 눕혀놓기도 합니다..


    2. 저도 초보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격하게 타시는 분들일수록 바엔드를 안 다는 경향이 있는 듯하더군요. 라이저바를 단 다운힐차에도 바엔드를 다시는 분이 있다고 하니 취향문제일 듯도 싶습니다. 생활잔차에 달린 바엔드의 각도가 높은 것은 걍 그렇게 세팅해서 팔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_^;;;

    3. 이것은 고성능 스포츠카가 일반 승용차보다 승차감이 좋으냐고 물으시는 것과 완전히 같은 질문입니다. 절대로 좋을 수가 없습니다. MTB 안장은 절대적으로 페달질 할 때 가랑이 사이에서 걸리적거리는 것을 최소화하는 걸 목표로 디자인되므로 고급일수록 얇고 딱딱합니다. 푹신한 승차감 같은 것은 기대할 수 없죠.

    4. 제가 그렇게 타고 있는데, '승차감'을 뭘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집니다. 푹신푹신 출렁출렁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생활잔차가 좋겠지요. 그런데 하드테일을 오래 타다 보면 하드테일 특유의 감각에 익숙해져서, 풀샥 생활잔차를 타면 너무 출렁대서 잔차가 나가질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역시 취향문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MTB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찾는다는 것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스포츠카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찾는 것과 비슷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_^

    5. 투과율 15%정도의 색깔이 연한 고글은 야간에도 그럭저럭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예 무색인 고글도 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군요. 경험상 야간에 어두운 색 고글을 쓰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가로등이 있는 길에서 탈 때는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불빛 없는 길에서 고글까지 쓰고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라이트가 없으면 맨눈으로 봐도 앞이 안 보이거든요. 노란색 계열의 연한 고글을 쓰시고 무색 고글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 바엔드를 달게 되면 가슴이 좀더 넓어지죠. 호흡하기가 좀더 편해집니다. 그리고 철자전거처럼 바엔드가 서있으면 어떻게 잡습니까...언덕에서 그거 잡고 올라가야하는데 말이죠.
  • 일반 자전거에 샵에서 세팅해논 바앤드는 무쏘의 뿔~ -_-;; 주로 사람의 시각적 자극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안장은 피의욕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MTB의 안장은 선수용급이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승차감은 무시하고 가볍고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만 설계되서 나옵니다. 그래서 똥꼬를 괴롭히도록 스폰지를 다 빼고 동네 철봉보다 얇아서 계곡사이를 끈임없이 고문하도록 나오는겁니다. 렌스암스트롱 보십시오. 고문을 이겨내니까 전 스포츠 부분을 다 제끼고 몇년째 최우수 선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_-;; 용인스피드웨이에 가보시면 그들의 차도 시트에 스폰지도 많이 덜어낸 거지같은 안장달고 있습니다. 고글은 특히 겨울엔 필수 입니다. 없이면 맨날 부보님 은혜가 생각납니다. 그저 패달질만해도 눈물이 질질.. ㅜ.ㅜ 야간용으로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하시면 콘트라스트가 강해져서 동체시력이 좋아집니다. 안경쓰시는분들은 그 급격한 커브에 적응 못해 포기하시거나 1주일간의 재활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틀만에 재활훈련에 성공 1년내내 자전거 탈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y 고글은 패션보다는 안전을 위한겁니다, 투명랜즈라도 끼는것이 벌래와 먼지, 부모님 은혜의 압박을 벗어 날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산에서의 나뭇가지나 낙상시 눈보호등등..
  • 캬하 날초~님 '그래서 똥꼬를 괴롭히도록 스폰지를 다 빼고 동네 철봉보다 얇아서 계곡사이를 끈임없이 고문하도록 나오는겁니다' 거의 원츄입니다요.. ㅎㅎㅎ
    (첨에 '피의욕망'이 누구지...그랬습니다 흐흐)
  • 어느날 문득 철봉에 앉아있다가 득도했습니다. -_-;; 이젠 그 어떤 철봉도 날초~를 두렵게 하진 못합니다. -_-++
  • 일반적으로 바앤드는 스탬의 각도와 일치하게 설치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좋은정보죠? ^^
  • 오옷!
  • 킥킥~!ㅎㅎㅎ 에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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