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 정도라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등에 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 여름에 15kg 매고 20km 정도 헥헥대며 '걸은'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타면 더 편하겠지요.. 아, 허리에 무리가 갈까요?)

무조건 자전거에 모든 책임?을 미루는게 좋습니다. 3,4키로짜리 배낭도 8시간 정도 매달고 다니면 어깨가 쑤십니다. 노면이라도 나쁜곳이면 피로도 4배 상승!!! -_-++ 그런데 저도 제주도 갈 생각인데(4박5일) 배낭메고 갈겁니다. -_-;; 돈이 없어서..

짐은 짐받이에 달고 가세요.
등산갈때 잔득 맛있는 과일등을 싸가도
짐이 무거워 마음과는(?) 다르게 주위사람들에게 선심을 쓰게 되지요.

몇시간만 여행을 해보시면 알겁니다.
짐이 목과 어깨를 쫴여오며 허리를 뒤뜰고 엉덩이뼈에
압박을 가해 올겁니다.

저는 도서관에 왔다갔다 하느라 책가방을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책가방 안에은 필통, 수학책, 연습장 뿐... 1kg에는 터무니 없이 못미치는.... 그러나 등에서 땀이납니다. 땀도 땀이지만 등이 막 뜨겁습니다. 열나고... 찝찝하고 불편하고 짜증나고.... 바람이라도 불면 추워서 옷깃을 여미는데 등에서는 땀이납니다. 3kg라면 생각 할 것도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반으로 나누어 담으라고 배웠습니다...
자잘한거랑 중요물건은 허리색이나 등에다 매구요...
텐트랑 버터 코펠 같은건 자전거 짐받이에다가 올리는게 편하다고 배웠습니다...

장거리라면 가급적 사람 몸자체는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