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상체는 하체의 과격한 움직임을 위한 지지대 라고 생각됩니다. 급격한 스퍼트시에 안장에서 일어날 경우엔 팔을 조금 구부리고 손과 손목에 힘을 주고 몸을 앞으로 조금 숙인후 다리를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아래를 향해서 강하게 밣습니다. 하지만 너무 앞으로 무게가 쏠리면 안되겠죠... 그때 강한 패달링의 반동에 의한 힘이 상체를 올리게 되는데 이때 핸들을 넒게 잡고 손과 손목 및 팔의 힘에 의해 버티게 되며 나아가 왼쪽발이 패달을 누를땐 왼쪽 상체가 같이 눌러주고(왼쪽 핸들을 잡아 당기고) 반대편도 역시 같은 방법...그러다 보니 잔차타시는 분들 앞에서 보면 잔차가 왼쪽 오른쪽으로 움찔거리며 스퍼트를 하게되더군요.. 아..허리 참 중요하죠 상하체의 과격한 움직임에도 강하게 버티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라고 해서 되는 동작이라기 보다. 직접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탈때 그런거 생각하지 않죠.팔에 힘주면서 자전거는 이쪽으로 기울이고, 허리는 굽히며, 페달은 이렇게 젓고 등등. 페달을 힘차게 밟기 위해선 팔로 자전거를 끌어당기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아 밑에 인라인 타신다는 분이시군요. 자전거는 인라인처럼 타는데 필요한 동작에 맞게 탄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게 되는거라 봅니다. 어릴때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자전거 탈수 있는거와 같다고 . 그리고 보통 심한 경사의 업힐에선 앞바퀴의 들림방지와 강한페달링을 위해 상체를 핸들바에 밀착시키게 됩니다. 주위분들과 직접 타보면서 mtb의 매력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앗! eora님 이시네요? 방가와요 ^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동영상은 없지만
내용이 좋와서요...
http://candp.netian.com/sdmtb/files/3-1-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