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화사거리의 서울대 치대 후문에 직장이 있었는데. 그 근처 이시군요,
일산에서 수색까지 오는 큰도로를 따라 쭉 오시기만 하면 되는데,
터널도 지나고 고가도 넘어가야 합니다. 그런이유로 30~40km이상 평균적으로 밟을 수 있어야 그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이 계절에는 그러한 도로 여건은 안좋은 상황의 사고로 이어지기가 싶습니다. 제가 일산에 친구들이 있어 가끔 가긴하지만 수색까지는 한강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복궁쪽에서 쭉하여 연대와 가좌동 수색을 거쳐 가는 길은 몇번가지는 않았습니다. 님은 꺼꾸로 오시면 되는데.
화정에서 오시게 되면 수색까지의 길도 차들의 속도가 빠른 만큼 라이더도 30-50사이의 가변적인 속도를 요구 합니다. 특히 고가를 오를 때는 차에게 밀려선 안되기 때문에 순간 가속이 30이상이어야 합니다. 아닌경우에는 고가 밑을 신호에 따라 저속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수색을 지나 오시면 가좌동을 지나 연희동쯤에서 고가를 하나 넘고 연대 앞을 지나 쫌 업힐이 있습니다. 업힐이 끝나면 금호터널을 지나가게 되고 나오면서 독립문을 지나는데 고가를 지나야 합니다. 그러면 또 터널이 나오고 이것이 사직 터널인데 나오면 내리막이 좀 꼬블거립니다. 속도를 감속하시면서 진행하시고 길은 우측으로 휘면서 광화문이 나옵니다. 쭉따라 직진하시면 4블럭인가 지나서 고가가(청계천 복개하면서 허문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제가 그이후 지나간적이 없어서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여튼 죄회전 하믄 대학로 우회전하면 종로4/5사이인 곳) 나옵니다. 계속 진진하믄 목적한 곳에 다다릅니다.
화전-수색 구간은 차들이 빠르죠;;게다가 그 구간에는 차도에 주차한 차들도 더러 있어서
덤프트럭이 뒤에서 쫓아오는데 앞에 갑자기 주차한 차가 나타나면 식은땀 납니다.
먼지도 많이 날리구요. 입 안에 모래가 지걱지걱..^^; 전 무서워서 그냥 인도로 슬슬 갑니다.
고가는 연희IC 고가는 그래도 진입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고가 건너면서 거의 항상 차들이 밀리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덜 위험하더군요.
금호터널에서 사직터널로 가는 고가는 차들이 빨라서 좀 긴장됩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고가로 건너면 사직터널을 차도로 통과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고가 밑에는 직진신호가 없고, 횡당보도도 서대문 로터리 쪽으로 좀 내려가서(약 200M 정도?) 있기 때문에
고가를 통과하지 않으면 좀 불편합니다.
제 경우에는 광화문에서 정부종합청사 끼고 세종로 쪽으로 우회적하는 차들이 몰릴 때는 그 사이를 뚫고
안국동 방향으로 직진할 때 좀 힘든 경우도 있었습니다.
광화문 지나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 deadface님께서 말씀하신 원남 고가도로는 철거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자전거로 지나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전에는 고가 옆으로 난 직진 한 개 차선이 너무 좁아서 자전거로 지나기에는 좀 위험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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