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신림역하차하여 지상으로 올라와 gps를 가동시켰습니다. 기온은 영하15도 전지는 충분했습니다. 라이딩 출발지인 민방위 교육장으로 가기위해 제가 미리 좌표 계산하여 loute를 만들어 놓았죠. 처음 상황을 보니 인공위성 3개가 잡혔고 각자 20-50%사이의 수신율을 보이고 있었죠. 그래도 이정도면 현재 포지현 좌표가 정확하다고 생각되어 출발하려는데 제가 미리 알고 있는 방향과 거리와는 전혀 엉뚱한 값이 나오더군요. 방향은 정 반대에 거리도 40-50키로미터 남은 거리를 가리키고. 물론 자전거 속도는 10키로 이상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그래도 제가 아는 방향대로 지도를 보며 목적지에 다다를 무렵 약 15분이 지나서야 모두가 정상으로 작동되더군요. 이미 목적지에 다 도착했는데... 시작부터 마음이 찜찜했지만 그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깨우침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람들 모여 라이딩 시작하기 전 트랙기능 활성화 시켜놓고 가방속에 넣고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라이딩 마치고 전철 들어가기 전 트랙 끄고 집에 돌아와 맵파일 위에 불러들여보니 이렇게 나오더군요.
위 사진 처럼 자세히 보면 트랙기능이 올바르게 저장됐는데 중간중간 좌표이상으로 긴 직선이 지도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난번 우면산에선 가방에 넣고 라이딩했는데 모두 멀쩡하게 나왔는데 말이죠.
아마도 제 생각은 수신률에 따른 오차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처음 신도림 역 앞에서의 문제는 보다 수신률이 좋을 때 출발했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출발했는지...(이때 좌표입력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둘째 트랙문제는 수신이 않되는 계곡에 있어서 문제인지... 그렇다면 신림역에서의 무작정 직선은 무었때문이지...
셋째 날씨가 추우면 gps 수신률이 약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 자전거 배낭속 맨 위에 놓고 지퍼를 잠궜는데... 이정도로는 어려운지...
혹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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