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게 궁금한데요...제꺼는 03년 8월에 구입했구요..1300Km정도 탔는데....처음과는 달리 요즘 엄청 부드러워졌어요....제꺼는 PILOT XC인데 에어하고 코일스프링의 혼합식 리바운드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제샥이 다시 여름이 되면 탱탱해질까요...? 아니면 겨울철에는 에어를 더 넣어야 하나요...?

스프링 샥같은 경우 겨울철에 금속의 수축으로 인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샥의 경우는 겨울철에 추울수록 에어를 조금 더 넣어줘야 합니다. 에어가 수축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에어를 보충하면 여름이 되면 완전히 팅팅해지겠네요...그려면 보충분을 여름에는 빼야 겠군요....그런데 겨울에 에어를 보충하지 않으면 샥에 무리가 가나요..? 에어넣을려면 새로 샥펌프도 구입해야하고..조금 번거로운데...에어 넣다빼기는 쉬운가요...?

옙~ 겨울철에 자신의 몸에 맞게 직접 타보면서 조금 더 넣구요 안넣어도 괜찮긴한데 제경우엔 산에서 바텀아웃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여름엔 다시 너무 탱탱해지면 조금 빼야합니다. 빼는건 타이어 바람빼듯이 간단합니다. 그냥 드라이버나 육각렌치등으로 입구를 살짝 눌렀다 때면 쉭~ 하고 빠집니다. 1초이상 누르면 다 빠지죠 ^^* 펌프는 주위분들에게 빌리거나 샵에서 잠시 쓰세요~

오일댐핑샥은 겨울이 되면, 샥 내부의 오일이 얼어서 움직임이 많이 둔화됩니다. 그리고 샥 내부에 있는 윤활유등의 성능도 떨어져서 작동이 뻑뻒하게 됩니다. 파일롯같은 경우 에어의 작용은 거의 미비하므로, 굳이 에어를 보충하여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기온이 따뜻하게 되면 샥도 다시 제대로 작동합니다

대체로 동계라이딩시에는 샥의 느낌이 둔해지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기온이 낮아져서 오일은 흐름이 원활치 못하고 에어샥은 새그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지요.

샥오일은 7.5나 5wt 의 낮은 점도로 교환해주시고 에어는 약간 더 넣어주시면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