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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장의 세팅비는 얼마나 할까요? 기어 세팅비는?

5hyoung2004.01.24 23:07조회 수 77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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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산지 1달 정도 되었습니다. 중저가 자전거이지만 저에게 큰 돈을 들인 예쁜 자전거를 정말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것은 다음의 두가지입니다.

1. 오늘 자전거를 탈 때 전립선 부근이 계속 아파서 _처음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_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배운 지식인 젤 안장인가를 볼 겸 한강 자전거 도로 근처의 제법 이름있는 샵에 갔습니다.
안장을 바꿀 필요는 없고 안장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보자며 가게 안에서 제가 여러번 올라타고 해서 안장의 높이와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딩 자세도 교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세팅 마쳤다고 하시길래 세팅비 얼마냐고 했더니 5000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타보니 많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내일 더 타봐야 알겠지만요...

질문은 아픈곳이 없어진다면 그 정도의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한편으로는 구입한 곳이 아니어서 과다하게 지불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2. 자전거를 처음 살 때 부터 기어가 말썽을 부리던데 산 곳에서는 여러번 고쳤는데도 아직 문제가 있네요.
오늘 안장을 세팅한 가게에서 다른 문제는 없냐고 하길래 기어 문제를 이야기 했더니 기어세팅을 잘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질문은 이런 경우 구입한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서의 기어 세팅비용은 어느 정도인지요?

저는 비싼 자전거에 대한 욕심도 아직은 별로 없고 그저 자전거를 열심히 타자는 생각에서 자전거를 산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매일 20km 이상은 재미있게 타고있는데 여러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자전거 때문에 속상해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고수님들 초보인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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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의 얼라이트 300에서 1000까지 같은 프렘사용하나요? (by zzatwo) 프리로 갈려고 하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hl5p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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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자전거 안장 세팅비는 일반적으로 안 받는데...여하튼 안장 세팅비라는 용어(?)는 전 처음 들어봤습니다. 5000원 정도 받았다면....그냥 받을 만 할 듯도 하고...아닐 듯도 하고....음....
    기어 세팅비라는 용어도 처음 들어봐서리...산 곳에서는 당연히 공짜로 해 줘야 하는데, 사지 않은 곳이라면...이것도 5000원 정도 받을라나? 그 이상 받으면 좀 심한 경우인 듯 합니다. 기어 세팅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심각한 문제가 아닐 경우) 그거 일도 아니거든요. 타이어 공기 넣는 것보다 쉬워요. 따라서...타이어 공기 넣어 주고 5000원 받는 거랑 어찌 보면 비슷한 경우에요. 안장 세팅비라는 것도 비슷한 경우고요...하지만...5000원 정도 내면 공짜보다 속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무리 자질구레한 세팅이라도 적절한 공임이 붙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차량정비업체에 부속값과 거의 비슷한 공임을 지불하고도 대부분 그 공임에대해 불만을 토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기어세팅이나 안장등... 한손님에 대해 한시간정도의 봉사(?)를 했다고 하고 5000원을 받았다면 그 메카닉은 시간당 5000원정도의 급료를 받는것이겠죠.
    거기에따른 다른 세부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그이하가 되겟지만요.
    두시간이 걸려 5000원을 받았다고 치면...
    시급 2500원의 알바생보다 못하겠죠.
    전문직이라 생각할때 시급 2500원도 안된다면 서글프겠죠.
    어느정도가 자전거 메카닉에대한 적절한 대우일까요.
    전 간간히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론 헝그리해서 대부분 제손으로 처리하지만요.
  • 우리동네에 조그마한 수리점이있는데 농구공 바람넣는데 천원이라고 써있던데 그생각이 납니다...^^ 안장세팅하는데 길어야 5분걸렸을 겁니다. 눈앞에 5천원때문에 5만원을 잃은 셈이라 생각됩니다.
  • 어떻게 생각되면 도둑놈 같다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면 그 만큼 기술의 노하우가 발휘되었다는 것이니.. ^^
    그런데 샵주인의 경영주의도 많이 반영이 될것 같습니다. 미래를 생각해서 잠재고객으로써 대했다면 그정도는 서비스로 했을텐데, 잠재고객으로 보지 않았나 봅니다. 한번 지나가고 말 사람으로 생각했나보군요.
  • 한강근처의 샵이라면 대략 짐작이 갑니다만.. ^^;; 강남쪽이죠? 저도 거기 몇번 물건도 사고.. 나름대로 잘 가던 곳인데 왈바 알게되고 자전거 조금 알게되면서 안찾게 되었습니다. 안장세팅이라.. ^^;; 이해가 안가는 금액입니다만.. 기어세팅은 공임 들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안장세팅이라.. 제가 그곳을 찾지 않게 된게 그런 공임때문이었는데요 조금만 인심썼으면 단골을 잡을수도 있었을텐데.. 당장 이득본것 같아도 그런게 결국 손해를 보게 만들죠. 저도 장사하는 사람인데 돈 몇푼 내주고 큰돈 버는게 기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위와 덧불여서,, 사실 잔차샵 운영하는 사람들이 기술자들이다보니깐 경영 마인드나 마케팅적인 마인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잔차라는 것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인데, 처음 우리샵을 찾은 손님이라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위해서 올 수밖에 없지요. 여기서 친절로써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당골손님으로 만드는건 어렵지 않을텐데,, 그냥 일회성 손님으로 돈이나 좀 받고 말려고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샵리뷰등에서 매우 칭찬을 받는 잔차샵들은 거의 돈 한푼을 더 벌려고 인색하기 보단,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친절과 봉사 때문에 감동한 손님들이 더 많이 찾게되는 샵들이지요. 한번 팔면 그만인 물건과 팔아도 계속 관리를 해야하는 물건을 다루는 경영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야..안장셋팅비도..있답니까..헐헐헐..
  • 회원님들 만나셔서 간단한 정비 같은거 배우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5hyoung글쓴이
    2004.1.26 08: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적절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군요. 결론은 동호회에 가입해서 고수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 같군요. 오늘도 즐거운 라이딩되시길
  • 5hyoung글쓴이
    2004.1.26 0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덧 붙이는데요 강남쪽이 아닙니다.
  • 이런문제는 어찌보면 민감한 문제입니다.
    5hyoung님이 현장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른분들의 의견을 물어오셧는데요..현장에서 당사자가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없다고 할수 없을겁니다.
    필요에 의해서 5hyoung님이 찾아가셧고 또5hyoung님은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 5hyoung님 이생각하시기에 수고하셧다고 음료수라도 사줄수도 있는거고 다른 방법으로도 사례를 할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입장을 바꿔서도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동호회라든가 지인간에는 세팅이나 수리를 해주는 분이 좋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에 수고했다고 삼천원이나 오천원 주시면 고맙다 하겠습니까?
    이런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판단문제라고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다...하면 괜히 돈받은 사람 미워지고 돈준사람 기분나빠지고 ...반대경우에도 한사람은 기분좋을거 없게 돼겟지요...

    이글 망설이다가 주제넘게 올립니다..어느분에게도 개인적인 감정 없습니다. 300
  • 첨에 내가 모르는것 돈주고 배우거나 써비스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잘 보시고 다음에 같은 증상있을때는 자가정비 하시면 5000원어치 자기 노하우가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 안장 셋팅비를 받는다는게 좀 웃기기는 합니다만, 거시기가 거시기하지 않고 편해졌다는데 5천원 아깝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리 간단한걸 5천원 받냐? 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거시기를 편하게 하는데 5천원이면 싸지.. 라고 생각하시면 맘 편할듯..
  • 개인적인 비슷한 경험으로 주위에 아시는분이 컴퓨터 부팅이 안된다고 난감해 하던걸 제가 손좀 봐주고 그 덕에 신라면 한박스 받은적이 있습니다. 돈 달란적은 없지만 자기 컴퓨터 고쳐준게 고맙다고 한박스 사주더군요. 물론 제가 컴퓨터 고친거는 하나도 없고 케이스 내부에 먼지 좀 털고 램다시 꼽은거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건 컴퓨터 손 좀 봐주고 이것저것 얻어먹는건 솔직히 좀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받기가 그렇지만 당연하다는듯이 컴퓨터 손 봐달라고 그러고 나중에 다 손보면 수고했다 말 한마디만 하고 휭~~ 하는 사람들은 정말 속으로 싫어지더군요.
  • 결국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고맙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와닿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hyoung님도 그냥 5천원으로 내가 도움을 받아서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생각하는데 마음 편하실듯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돈받은거에 대해서는 좀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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