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려보는데..(있으나마나한 유령회원.. -_-;;)

요즘 자전거때문에 하루하루가 재밌고 약간 고달프네요..(간달프아님)

추운날씨에 입하고 턱이 얼어가면서 무거운 철티비 끌고 산도 다니고 ㅋㅋ

그리고 제친구 잔차가 오래된 놈이거든요.. 그래서 브레이크가 구형인데

이리저리 바꾸는데 돈이 좀 드는가봐요.. 그래서 학교다닐때 버려져있던

자전거에서 브레이크를 떼와서 오늘 달았습니다.

죽겠더군요 여기저기 녹슬고 ;; 친구놈이 녹 대강 벗겨내고 제가 검은색

락카로 칠하고보니 그런데로 모양 나오더군요 ^^ 다행인게 브레이크 패드가

많이 남아있어서 바꿀필요도없고.. 몇만원 나갈돈이 락커값 1500원으로

확 줄었다는.. ㅎㅎㅎ ^^ 근데 친구놈이 브레이크 바꾸고 나더니 잭나이프에

맛들였나 봅니다. -_-; 제가 어디 멈출때마다 사정없이 뒷바퀴를 들어올리고

골목길 여기저기 다닐때나 운동장에서는 브레이크 턴으로 나름대로 재밌게

타는데  자기도 따라하고싶지만 한없이 밀리는 브레이크때문에 못하다

이제 강력한 제동력을 얻으니 ㅋㅋㅋ ^^; 앞으로 자빠링해봐야 자제할텐데..

저도 친구꺼 고치면서 케이블 늘어나서 (산에 몇번가니 -_-;;) 조절했더니만..

허거덩 잭나이프하다가 앞으로 훌러덩 ~(-_-~) 나중에 업글하면 옮기려했던

엔드류8속도계 브라켓이 두조각나버리고 el-300라이트 브라켓역시 뭉-_-개

지고 말았네용.. 날이 추우니 얼어있다가 충격받아서 기냥 작살난듯.. ㅜ.ㅜ

겔러리에 보니 스노우라이딩사진많던데 느무느무 부럽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창원인데 눈 소식이 아예 없군요!! 아씨... ㅜ.ㅜ

아무튼 추운날 조심하세요~~ 철티비 라이더분들 홧팅!

담에 디카사면 제 애마사진 올릴게요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