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여기저기서 물어보고 다녀서 이제 물어보기가 부끄러울 정도가 되었네요;;
작년 여름에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것으로 잔차 입문 했구요, 아직 산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올 봄에는 300 + a 정도 예산으로 잔차를 한대 지를려고 계획중인데, 산에서 타본 경험이 없어 아직 이렇다할 라이딩 스타일이 없습니다. 확실한건 XC는 아닌거 같지만..
그래서 적당한 트레일 바이크를 고려해서 리퀴드부터 VT, 최근에는 엔듀로까지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자전거 동영상을 보다가 Maxxis Cup DownHill Tartareu 2003을 보게되었는데요, 제가 추구하는 라이딩 스타일과 일치하는 코스를 타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첨부한 사진에 있는 정도의 코스를 타려면 트레일 바이크로도 충분 합니까? 트레일바이크로도 충분한 수준이면 그 이상의 프리한 잔차를 생각해볼 필요는 없을것 같구.. 다소 무리가 있다 라면 스팅키류의 프리잔차를 생각해봐야겠죠.
전 드랍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딱 저정도의 험로를 자유롭게 탈 수 있을 정도면 매우 만족스러울것 같네요. 물론 고수분들이야 XC 하드테일로도 잘 타시겠지만;;
동영상은 다운힐 대회인지라 모두 풀페이스에 더블크라운샥을 달고 나와서 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그렇게 심하게 험한 코스는 아닌것도 같고..
요런 코스를 어떤 잔차로 타느냐에 따라서 잔차 구입이 결정될것 같네요. 엔듀로 아니면 스팅키 둘 중이겠죠 ^^;
어떻게 보면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라이딩 이미지가 XC 수준인거냐 트레일 수준인거냐 프리 수준인거냐를 결정하는 코스 사진일수도 있겠네요. 고수분들이 이 사진을 보시고, 이건 프리도 아니네.. 트레일수준이야 라고 하면 제가 생각하는건 트레일 스타일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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