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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사이즈 종류, 벨트관련

IRC TIRE2004.01.30 15:13조회 수 34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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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새내기입니다.
타이어 사이즈에 관련된 내용을 적을려고 보니  IRC TIRE 광고가 되어버린듯한데 운영자님께서 게시판의 용도에 부적합 하다고 생각되실 시에는 삭제부탁드립니다.

현재 IRC TIRE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 생산하는 타이어
26x1.50에서 26x2.70 사이즈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중 26x1.95-2.125까지의 타이어는 MTB용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타이어 사이즈(26x2.25이상)는 DH용으로 규정하하고 있습니다.

물론 Road용도 있지만 다음기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생산 제품은 약간 애매한데요....워낙 많은 사이즈를 만들고 외국에서 요구하는 사양이 달라서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나오는 타이어들은 타회사와 마찬가지로 26x1.95에서 26x2.50이 있고요, 헉 (>.<) 이사이즈는 여러분들도 보시면 놀랄 사이즈인데요
700x52 (29inch래요)이놈의 타이어가 있는데요, 이놈은 슬릭 형태로 나오는데 아직까지 타는 이를 못봤구요. 일본에서 사용기를 적어 놓았던데 일어를 몰라서 그대로 옮기지 못하겠네요. 타이어 테스트 한다고 바람을 넣으니 저의 허리 약간 위로 타이어가 오더군요 ㅜ.ㅜ;; (숏다리다보니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원래 큰놈이라고 합니다.

글구 여러분들께서 케브라와 와이어 어떻게 구분하냐고 하시는 질문이 많더라구요...몇 분께서 정확한 답을 해 주셨더라구요. 역시 짱이었습니다.^^*

kevlar : 이놈은 가느다란 탄소섬유 재질을 수백개 정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잘라서 보기도 했고요. 근데 이놈은 한가닥이면 강철보다 10배정
           도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백개가 뭉쳐있으니 얼마나 질기겠
           습니까...가위로 자르면 잘 잘라집니다. 집에서 혹시나 하고 잘라보고
           싶으신분은 조금만 기달려 주세요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이놈을 쓴 엄청 흐물흐물 거립니다. 탁 들면 죽은 문어처럼 축 쳐러
           이리 저리 구기고 꼬고 해도 이상없습니다. 장거리 여행이시
           가방에 꽉 묶어서 가시면 무게도 가볍고 좋습니다. 그러나 이놈은
           가격면에서 엄청 비싼놈입니다. 한 타이어에 2개씩 들어가는데
           하나 불량나면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걍 길거리에다 돈 버리고 마는거죠 ㅜ.ㅜ. 보통 불량이유는 patch불량
           이거나 블럭의 모양이 약간 덜 형성된 것인데 ...타는데는 이상없는것
           들은 모두 불량 처리되더라구요 ㅜ.ㅜ
          

Wire(Grommet Wire) : 이놈은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무게가 무게인 만큼
           여러분들의 적이 될 수도 있겠죠. 젤 처음에 타이어 옮기는 일을
           한달 동안 했는데 허리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40~50개 옮길려면
           kevlar의 10배이상 중 노동입니다. 이놈은 강철을 5개정도 묶은것을
           사용하는데 잘 안 휘어 집니다. 일반 펜치로 자를라몬 왠 간한 손힘을
           자랑하시는 분들도 힘듭니다. 만약 다 된 타이어 잘라서 보고 싶으신
           분은 절단기 사용해서 잘라주세요. 손 안다치시도록 주의 하시구요.
           글구 절대 새 타이어를 구부리지 마세요. 와이어는 구부리면 다시
           복구가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못쓴다는 것은 아니구요. 림에서 빠지기
           쉽구 여러분들이 다칠 수 있기에 구부려진 와이어 타이어를 지양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kevlar를 쓴 타이어와 wire를 쓴 타이어 중 kevlar를 쓴 타이어가 tread부분이 빨리 닳는다고 하셨는데 이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현재 모든 타이어 회사가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그립력이 좋고 저항이 적은 최적의 compoun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더의 타는 곳과 습관 환경등이 tread를 빨리 닳게 만듭니다. 만약 새 타이어를 바꾸셨는데 tread부분이 빨리 닳는다는 것은 여러분이 좋은 compound를 쓴 타이어를 쓰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음 좀 오래 가는군 하시는 분들은 compound가 약간 안 좋군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구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타이어에 붙어 있는 털이라고 부르는 것은
"vent piece"라는 것으로 타이어 마지막 공정시("가류"라고 칭함)시에 tread
형성과정에서 고온압력을 가하면서 공기가 배출되는 구멍으로 나온 것입니다.
어떤 분은 잘라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분도 계셨고 개당 10원이라고 하는 분은 자르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저희 타이어 기술자에게 물어 본것을 그대로 옮기자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전혀 영향을 안 준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타이어 제조 공정상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이니 신경쓰지마시고
안전한 자전거를 즐기십시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자료는 뭘 올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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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엇. 리뷰란이나 프리보드에 올리셔야 하지 않을까요?
  • 좋은 정보 입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mtb에 끼워 타는 미도스나 세락 같은것은 kevlar인가요? wire인가요?
  • IRC TIRE글쓴이
    2004.1.31 0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꼭 집어서 말씀 드리기가 곤란하네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완성차를 만드는 회사의 자전거 가격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kevlar가 비싸다고 언급했듯이 고급 자전거에는 kevlar타입의 타이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kevalr는 after market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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