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뚜르 드 프랑스.....는 영어로 직역하자면 Tour of France 즉 프랑스 일주 경주를 뜻합니다.
뚜르 드 프랑스 우승은 축구에서의 월드컵 우승 이상으로 최고 무상의 절대적인 명예라 할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열리는 최고의 사이클 경기라 할수 있습니다. 뚜르 드 프랑스가 생기고 얼마 간은 국가 대항전의 형식이었습니다만,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팀의 경기로 바뀌었습니다. 축구의 예를 봐서 아시겠지만, 국가 대항전에는 피튀기는 긴박감등은 있으나, 모든 구성원이 최고 수준은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팀간 대항전은 돈있고 선수, 코치 땡길 능력만 되면 그야말로 드림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팀간 대항전으로 바뀐 이후 뚜르드 프랑스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명실공히 최상의 경주가 되었다 할수 있겠습니다. 싸이클로 갈수 있는 최악, 극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구간이 3구간 이상 되며, 총 길이 3000킬로를 넘는 경기이죠...
당연히 지구상 최고의 싸이클 경기기에 출전 할수 있는 팀을 엄격히 구성하며, 최고의 스폰서와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자전거와 부품들...의 경연장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느냐...미국의 Trek은 OCLV(카본 접합 부분의 공기 방울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기술)와 특별한 지오메트리의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하이엔드 싸이클 시장에서는 그간 Colnago, Pinanello, De Rosa, Gios니 Look이니 하는 회사들에 많이 눌려있었으나, 랭스 암스트롱의 뚜르 드 프랑스 연승으로 인해 역사상 최고의 판매율과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다합니다..우승자는 옐로우 저지를 입습니다.
2.지로 데 이탈리아...
지로 데 이탈리아는 영어로 직역하자면, Road of Italia 즉 이탈리아를 일주(?)하는 싸이클 경기입니다.
뚜르 드 프랑스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나, 가히 싸이클 경기 세계에서는 두 번째의 인지도와 명예를 가진 경기라 할수 있겠습니다.
온갖 국적의 선수들이 번갈아(?) 우승을 하는 뚜르드 프랑스와는 달리 유별나게 이태리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주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매우 긴 경주이나, 극한 상황의 고산 구간이 1구간 정도이라 뚜르 드 프랑스에 비해 힘들지 않다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오히려 매번 피니시에서 스프린트하여 겨루는 선수들의 모습에 더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경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참고로 세계 3대 싸이클 경주의 마지막 하나인 Vuelta a Espana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이 역시 글자 그대로 스페인 일주 경주인데, 구간 거리는 그리 길지 않으나 산악 구간의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며(그 대단한 프로 싸이클 선수들 중에서도 중도 포기자가 부지기수일 정도입니다...^^;;;) 스페인 관중들의 독특한 텃세로 외국인들이 고전하는 경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4.냠냠님 말씀처럼 뚜르 드 프랑스가 가장 유명할 뿐만은 아닌 것은 아닙니다...실질적인 부분이 있죠...
가장 중요한 부분은 UCI에서 거는 점수입니다.
UCI에서는 모든 경기의 등수에 점수를 매겨 놓았으며 이 점수가 랭킹에 영향을 미침은 당연지사입니다.
이 점수 획득 여부에 따라(총점 방식) 팀이 높은 수준의 경기에 출전권을 얻고 안 얻고가 정해지며, UCI가 매겨놓은 경기의 수준에 따라 팀의 우위가 정해지기도 합니다.(예) 뚜르 드 프랑스의 경우, 출전 하는 모든 팀이 출전 자체를 위해 경쟁(?)해야 하나, 전년도 뚜르 드 프랑스 우승자의 소속팀, 지로데 이탈리아 우승자 소속팀, 부엘타 에스파냐 우승팀, UCI랭킹 상위자의 소속팀 등은 경쟁없이 우선 출전권을 부여함)
5.이 3대 투어 외에 월드컵(물론, 국가 대항전입니다), 빠리-루베(비포장 도로 구간싸이클 경기) 등이 알짜배기 경주죠...
6.벨로드롬.....쉽게 말해서 트랙 경기 전용 경기장입니다. 경륜 보셨죠? 그게 바로 벨로드롬입니다.
물론, 경륜의 경기 방식과 본격적인 트랙 경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족한 답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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