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는 한마디로 방수/투습 소재입니다. 말그대로 밖의 물 차단 및 안의 물을 내보내는거죠. 하이포라는 고어텍스의 아류소재입니다. 일명 짝뚱.. 하이포라는 국내 코오롱에서 만든 아류작이고, 성능이 고어텍스와 어느정도 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쿨맥스는 둘과는 다르게 빠른속도로 땀, 수분 등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약하자면 고어텍스는 겨울에, 쿨맥스는 여름에 입는 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짝퉁이라고 말씀하시는건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 나름대로 메이커에서 연구해서 나온 소재입니다. 하이포라와 고어택스의 가장큰 차이라면 필름에 있습니다. 고어는 필름을 안쪽면에 코팅하지만 하이포라는 겉에 처리를 합니다. NExt의 epic 같은 소재도 그런류죠. 그리고 쿨맥스도 듀퐁에서 만든 소재일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소재는 아닙니다. 파워드라이나 드라이핏이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더 쾌적했고요. 고어는 뭐라 말하기가.. 평생 세탁않고 입다 버리는 옷이라고밖에.. 다른 메이커에서 많은 소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검색좀 해보십시요 밑에 보시면 전세계의 거의 모든 특수소재를 설명해주신 글도 있습니다.
가장큰 차이점을 물으시니.. 에픽이나 하이포라같은 소재는 부드러운 착용감이 장점이고 고어는 버석거리죠. 두껍고 움직일때 버석거리는건 고어의 특허??입니다. -_-;; 반면 에픽같은 소재는 일반 얇은 나일론옷처럼 부드럽고 가볍죠 방수 투습기능도 대단히 좋습니다. 저는 에픽과 고어 2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고어는 겉감이 질긴 소재가 많아서 내구성이 좋죠 많이 구르는 스타일이시라면 고어가 좋을겁니다. -_-;; 3중으로된 고어가 있는데 거 뭐드라 X뭔가 하는거 무겁긴해도 산에서 왠만큼 굴러선 찟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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