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타기엔 다소 약할 수 있는 자전거인데, 도로에서만 타신다면 매우 좋은 자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사셨으면 좋은 자전거라 믿고 열심히 타세요..
괜히 가격이 얼만지,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아보면 마음만 더 아파요..ㅋ
그리고 어차피 그 가격대에서는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다만 윗분말씀처럼 산에서 타기엔 조금 부족하네요..
그래도 유사산악차로 산타던 제 경험상 충분히 탈 수는 있으니 타다가 나중에 더 좋은거 사시면 되겠네요..
(가격대는 배이상 뛰겠지만;)
그리고 그 자전거에서 여러군데 업글은 하지 마세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완성차값보다 더 나오니까요..^^

제가 이자전거 10개월 전에 구입해서 지금은 프램과 크랭크, 스탬 , 해드셋 , 싯 ,싯포스트 만은 제외한 모든제품 업글 시켰습니다. 그이유는 잔고장이 많아서지요,, 제가 좀 험하게 타는스타일 이지만 산은 거의 안갑니다.
첨엔 잔고장 일일이 고쳐가며 탔는데.,, 글쎄 언제부턴가 차라리 업글 하는게 낫다싶어 눈물머금고 업글 시작. 지금에 왔습니다. 지금도 업글 할께 조금 남았는데,, 자금 부족이.. 제 업글비용은 100만원대의 mtb와 맞먹더군요.. 근데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젠 제가 모든걸 고치고 셋팅 할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울수 있엇던거 같네요

ACR 2.0 이요... 3.0(풀샥)보다는 차라리 하드텔 2.0이 낫습니다. 왜냐면 무게때문이죠..같이 들어보면 꽤 차이납니다. 낙엽속에서 바퀴 푹푹 헛바퀴돌면서 올라가면 하드텔이길 다행이다 싶죠.... 일단 프레임이 조금 무겁긴하지만 그만큼 튼튼한건 보장하구요.. 웬만한 산이면 타셔도 됩니다. 요령으로 카바하면 되죠..뭐.. -_-;;다만 앞샥만큼은 바꾸시는것도...-_-;; 저도 버틸려고 했는데.. 뒷산 갔다오면 다리보다 팔이 너무 아파서 바꿨습니다. 산에서 돌계단도 내려오고 그러지만.. 그냥 탈만합니다. 타고 나서 수시로 림은 잡아줘야... 도로에서만 타기엔 이중림에 2.1타이어는 필요없겠죠.. 도로만 다닐려면 속도도 안나고 힘들던데.. 도로만 타실려면 얇은 세미슬릭으로 바꾸시는게... 프레임 튼튼한건 믿을만 하구요.. 나머지는 타고나서 바로바로 교정해 주세요..-_-;;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절벽타고 내려올거 아니라면 웬만한 야산은 그냥 타세요.. RST샥의 저주(팔알배김..)를 느끼시면 앞샥 정도 업글을 고려해 보시고요..

24 스포크인가요? 첨에는 이게 상당히 불안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더군요.. 전 무거운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버텨 주더군요.. 물론 림교정은 자주 함... 1~200만원짜리와 비교해서 불평할려면 불평할거 많죠.. 하지만 그가격대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중엔 출퇴근.도로위주로 타고 토.일요일 10km 정도 뒷산을 다녀옵니다.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되오니 1~200 짜리 자전거와는 비교하시지 마시구..즐겁게 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