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규님은 질문이 참 많으시군요.
질문왕으로 뽑아도 되겠어요. 근데 질문의 성격이
실천적이지 못한거 같습니다. 너무 생각이 많으신듯해요. 자신을 스타일에서 경제적인 한계선에서
자전거 구하신 다음 열심히 타시면서 하나 하나 바꾸거나 느끼는게 가장 빠릅니다. 직접 타지 않는다면 쓸데없는 지식일 뿐이니까요. 취미로서 즐기는 산악자전거라면
지오메트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프레임 크기만 대충 맞는다면 스템과 안장 핸들바등으로
몸에 맞추면 됩니다. 지오메트리로 속도가 월등히 좋아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우움.,..게리피쉑 홈피에서 제네시스 지오메트리에 대해 읽어보면 단순히 탑튜브만 길게 해논것은 아니고 실제 목적은 체인스테이의 길이를 짧게 만드는것인듯 합니다. 이말은 뒷바퀴의 위치가 좀더 라이더의 히프아래쪽으로 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게되는것이고 이렇게 되면 평소 라이딩 자세가 약간 웨이트 백 하게 되버리는 것이지요. 체인스테이의 길이를 줄이다보니 자연히 탑튜브가 길어지고 라이딩 자세는 더욱 숙여지게 되는(그러나 웨이트백효과가 들어가는) 꼴이 되는듯 함돠. 이는 단순히 탑튜브 길이만 늘여놓는것 하고는 많이 틀리지요. 산악잔거를 창시한 게리피쉑다운 오직 산에서타는 자전거를 위한 아이디어인듯합니다. 그러나 저도 게리피쉑잔거를 타본적이없어서 효과는 모르겠네요. 속도증가나 직진성과는 거리가 멀고 업힐시 체중의 위치가 뒷바퀴위에 바로 위치 함으로써 슬립을 방지하고 다운힐시에 역시 체중이 뒷바퀴위에 위치함으로써(웨이트백?) 안정적인 다운힐이 가능하게 해주는-도와주는-뭐 한마디로 말이되는 발상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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