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로드타야로 교체하실 필요까지는 없을듯..
저는 출퇴근을 한강잔차도로로 하기 때문에 교체하였느데 좀 빠르긴 한데, 득보단 실이 더 많은듯 함다..
로드타야 특성상 공기압을 빵빵하게 넣어야 하기 때문에 쿠션이 딱딱함다, 당연 엉덩이에 전해지는 충격도 전보다 상당하다는..
과격한 라이딩보다는 조신한 라이딩으로 변하더군요..
포장도로로만 다니지 않으실 거라면 기존 타야를 그냥 쓰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함다.. ^^*
자전거 도로로 타기위해서 인도블럭 넘어갔다 하는 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평속도 좀 올라가고 페달질이 휠씬 편하실 겁니다. 대신에 급한 상황에서 브렉잡으면 생각보다 좀 많이 밀리구요(이건 평소에 좀 슬릭을 시험해보시면서 적응하시는게 좋을듯...) 비오는 날은 죽음입니다. 시각장애우분들위한 점자블럭은 진입각도 70~80도 안넘으면 바로 미끌어집니다.
세미 슬릭은 어떠신지요.
슬릭을 쓰면서 그 효용을 100% 발휘하려면 사실 아스팔트 도로만을 다녀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데 실제로 시내 다니다 보면 잠깐 밟다가 또 속력을 줄여야 하고, 거친 노면도 자주 다니게 되니까 ...
국도로 장거리 도로 투어를 간다든가 할 때는 세미 슬리과 슬릭이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시내 주행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미 슬릭이 슬릭과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도 극심한 노면상태를 제외하고는 대충 커버가 되니까 그게 더 효율적인 듯 합니다. 승차감도 쫌 더 낫구요.
양쪽을 다 써보고 나서 얻은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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