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면 올나잇이시겠지만.. 요약하면 속도가 더나는건 아니고요 지구력이 높아진다는게 맞을겁니다. 즉 평소 못올라가던 언덕도 조금더 올라갈수 있다는 얘기지요. 그것이 클릿덕인지 발을못빼 자빠질까봐 두려워서인지는 학설이 분분합니다.(농담입니다. -_-;;) 처음 몇달은 자빠지고 까지고 고생좀 하셔야 합니다. 특히 대로변이나 횡단보도는 당골 장소죠. 전에 여고앞 하교 시간에 자빠졌을땐 아스팔트 다 까고 들어가 눞고 싶더군요.. ㅜ.ㅜ

이 몸은 오늘 핸들이 돌아갈 정도로 고꾸라졌지요.다행스럽게도 여고 앞은 아니고 아파트단지 내였지만...

자빠질까봐 힘을 더 쓴다에 한표.. ^^
친구녀석 넘어가는걸 보니까 정말 낙엽이 팔랑 떨어지듯 사뿐히~ 고대로 넘어가데요.. ^^
경험상 페달질할 때 끌어올리는 힘까지 뽑아낼 수 있고
험로주행시에 차체컨트롤이 용이하더군요.

페달 장력 약하게 하니까, 급한 경우에는 한번씩 알아서 빠져주더군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다 맞습니다... 클릿페달을 사용하면 페달질할때 끌어올리는 힘을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그냥 소비되는 20%정도의 힘을 더 사용할수 있고 돌밭 다운힐에서는 자전거와 혼연일체가 되어 자유로은 컨트롤이 가능해 집니다.. 단.. 그렇게 내려오다 사고나면 아작 납니다.. 조심 하시길...

횡단보도앞에 사람 많을때면 항상 발이 안빠집니다.. ㅜㅜ ...자빠링으로 인해 땅바닥에 얻드려 죽은척하고 누워있기를 몇번 반복해야 적응이 되실겁니다.. ^^;;

클릿페달을 잡아 주는 곳에 실리콘오일 스프레이을 약간 뿌려 주면 좀 손쉽게 탈 부착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