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왈바 회원여러분.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잔차도 사야하고 잔차도 단순한게 아니어서 공부할게 많더군요.
잔차 사기전에 쫌이라도 더 알고 사서타야 잔차 부숴먹지않고 별일없이 탈 수있을거 같아 이곳에 올라오는 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며 칠전 일하다가 갑자기 든 궁금증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뭐냐면요.

제가 예전에 이곳에다 크랭크 기어와 스프라켓 기어의 조합과 그 기어의 조합들을 어떤상황에서 사용해야 되는지 질문을 올린적이 있었죠.
대충 이런식으로 답변을 해 주시더군요.

크랭크기어에서 제일 작은게 1단
스프라켓기어에서 제일 큰게 1단
다시 말해서 프레임하고 가까운 안쪽에 있는 기어가 1단이란 얘기겠죠.

이렇게 정의를 하고, 주로 사용하는 기어의 조합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를.

크랭크기어 1단 + 스프라켓기어 1,2,3단 = A
크랭크기어 2단 + 스프라켓기어 4,5,6단 = B
크랭크기어 3단 + 스프라켓기어 7,8,9단 = C

보통 이런식의 기어 조합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맨 먼저 C의 기어조합을 보자면

크랭크기어 3단 + 스프라켓기어 9단 = 크랭크기어에 비해 스프라켓기어가 작고 이빨수도 작으므로 페달질하는데 힘이 많이 드는 반면 크랭크 한바퀴 굴렀을때 더 많이 나간다.

크랭크기어 3단 + 스프라켓기어 8단 = 페달질하는데 9단 보다 힘이 적게 드나 크랭크를 한바퀴 굴렀을때 9단 보다 덜 나간다.

크랭크기어 3단 + 스프라켓기어 7단 = 페달질하는데 8단 보다 힘이 적게 들고 크랭크를 한바퀴 굴렀을때 8단 보다 더 적게 나간다.

결론적으로 크랭크기어가 고정일때 스프라켓기어가 작을수록 힘이 많이 드는반면 거리상으론 더 많이 나가고 스프라켓기어가 클수록 힘이 덜 드는 반면 거리상으론 덜 나가고, 제 생각이 맞나요?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C의 기어조합은 좀 이해가 되는데 A와 B의 기어 조합은 좀 어렵네요.

A의 기어조합에 대한 제 생각은 크랭크기어가 1단이고 스프라켓기어가 3,2,1단으로 갈수록 스프라켓기어가 커지므로 힘이 덜 들고 거리가 덜 나간다. 제 생각이 맞나요?
이렇게 보자면 A나 B의 기어조합 필요없이 C조합으로 그냥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산을 타려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으니까 그때 상황에 맞게 A,B,C 기어조합을 골고루 사용해야 하나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언제 어떤 기어조합을 사용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머리론 생각이 잘 안되네요. 직접 타보면서 몸에 익혀야 하나요?

A,B,C 기어 조합을 언제 어느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크랭크기어가크고 작음에 따라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프라켓기어가 크고 작음에 따라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허접한 잔차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한수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기어의 원리에 대해서 알려고 하니 참 복잡하네요.
나만 그런가.
왈바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