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손으로 가할 수 있는 힘 정도에는 프레임이 꿈쩍도 하지 않지요. 하지만 도로턱이나 산 같은 데에서 받는 충격은 문제가 다릅니다. 순간적으로 변형이 일어나죠. 공학적으로 볼 때 이 변형 정도가 많으면 그 충격의 일부를 열에너지로 바꿔버리게 됩니다. 즉 프레임 자체가 하나의 스프링 비슷한 것이 되어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가공방식과 재질에 따라 이런 충격 흡수도가 달라지게 되고 그것을 프레임이 딱딱하다, 탄력이 있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제가 기계공학과 출신이라.. ^^;;) 저도 초보라 프레임이 딱딱한지 어쩐지 느껴볼 정도로 타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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