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쯤 산악자전거를 탔었습니다. 그때가 고등학생이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그만 탔던 것 같습니다. 그때 SDK7000이라는 일제 저가형 MTB를 탔었는데, 대회도 몇번 참가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탔던 것 같습니다. 통학용으로도 사용하고 자전거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요즘 운동이 부족해서 갑자기 자전거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산에서도 날라다녔는데, 안탄지 하도 오래되서 지금은 겁부터 나네요.. 일단 자전거를 구입해야 하는데, 100만원을 약간 넘는 수준에서 구입하고 싶습니다. 중고는 싫고 새 제품으로 구하려고 합니다.

애매한 가격대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왠만해서는 향후에 부품 업그레이드 없이 타도 만족할만한 자전거를 몇가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 자전거를 타면서 느겼던 점인데, 너무 낮은 등급의 부품은 성능이 확실히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참 그리고 프론트만 서스펜션이 있으면서 가벼운 제품이 좋습니다.

그 가격대에서는 스페셜라이즈드의 락홉퍼 콤프나 트랙의 6500정도가 있는 것 같던데 괜찮은지요.. 더 좋은 제품이라도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