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하지만 제 요령은.... 앞바퀴는 먼저 코너의 안쪽으로 집어넣고 뒷브레이크를 꽉 잡아서 뒷 바퀴를 슬립시킵니다. 그다음에 중심을 약간 안쪽+앞쪽으로 모아주면 서 핸들조작을 해주며 슬립을 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차체를 컨트롤 해주면 됩니다. 자동차의 뒷브레이크로 드리프트하는걸 생각하시면 비슷할 듯 합니다.

어느 정도로 타이트 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타이트한 180도 턴(싱글트택)일땐 직선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이는게 중요하고, 앞바퀴가 안쪽코너의 경사부분을 약간 타고 오른다는 느낌이 들때, 즉 앞바퀴를 코너에 바짝 붙여 타오르려할때 뒷바퀴를 잠궈서 슬립시켜서 뒷바퀴를 180도 돌리고 서서히 브레이크를 풀어줍니다. 이때 앞바퀴도 약간 잠궈서 안쪽코너 경사에서 슬립시켜서 미끄러뜨리면 코너에서 올라간 만큼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아주 타이트하고 좁은 싱글트랙에서는 뒷바퀴만 잠궈서는 회전반경이 좀 부족한거 같습니다... 미끄러지는 량의 차이는 있지만 두바퀴다 미끌려서...쓸어내는것 같은 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