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160에 다리도 짧습니다.
맨발로 다리사이에 바퀴를 끼우면 가랑이 높이와 거의 맞습니다 T_T....
지금 현재 16인치 프레임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탈때는 괜찮으나 서서 다리를 내리면 불편합니다. 탑튜브가 가랑이에 꽉 낍니다.
오늘 산에 가서 내리막에서 급히 내리다가 탑튜브에 거시기를 가격당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상체가 길어 그냥 탈 때 상체의 자세는 어느정도 나오기는 하나 이건 좀 위험하더군요. 샾에서는 조금 큰 거 같다고 합니다.
지오메트리 측정 사이트 가면 13~14인치 나옵니다.
각 사이트의 stand over height를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사실 지금까지 알아본 프레임 중에 스페셜  M5(사실은 에픽을 타고 싶으나 13.5인치는 없으니....)가 좋은 거 같은데요.. 이 프레임이 15.5'와 13.5인치가 있는데 13.5인치를 타면 현재 제가 겪는 이 '서 있을 때 가랑이 사이의 탑튜브 끼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주먹 하나 정도의 공간은 생기는지.... 작은 사이즈이나 어차피 탑튜브 길이가 짧아지니 헤드튜브가 샥에 물려서 조립되면 각도가 올라가 탑튜브의 높이는 그대로인지 아님 좀 더 낮아지는지 아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면 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하드테일 프레임을 추천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