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라이져바를 사용하여도 괜찮습니다.
손이 어깨보다 넓어 어깨에 오는 무리도 덜하고
피로도 덜하지요.
단점은 좁을 길은 지나가지 못하게 된다는 것....
라이져바의 특징상 바엔드는 장착 못하는데
간혹 다시는 분이 있더군요.
업힐시 팔을 안쪽으로 모으면 되거든요.......

그렇다면 라이저바를 권해 드립니다. 일자보다는 넓고 높아서 조작이 용이합니다.

장착이 안되는것이 아니라 폼이 안난다고나 할까???
그래도 장거리엔 손의 위치를 바꿔줄수 있어 편합니다.
전 4년간 라이져바에 바엔드 달고 탔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라이저바는 라이더의 어깨 폭보다 손이 더 넓어 피로가 더 빨리 오는듯.
도로가 주용도라면 일바자가 더 편한거 같습니다.
팔굽혀 펴기를 하는 자세에서 팔을 어깨 폭만큼 벌리는것과 어깨보다 더 넓게 벌릴때를 생각한다면...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음.. 라이저바 쓰다가 도로 일자바로 바꿨습니다.
지금 적응이 안되서 그렇지.. 나중에 자세 교정 받고.. 허리 숙이고 고개 들고 하게 되면, 장난이 아니게 쑤시고 결리게 됩니다. 목, 허리, 팔.. 손..
이과정 다 거쳐야 하는데.. 나중엔 자세를 매우 낮춰야. 업힐이고 다운힐이고 안정되게 됩니다.
이때, 라이져바는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도로 바꾸게 되었습니다만......
특히 장거리땐, 일자바에 바엔드가 큰도움이 됬습니다.

라이저바 한달 사용한 결과 평지나 업힐에서 힘이 잘 안 쓰여집니다. 물론 내리막에서는 핸들 조작하기가 쉽더군요. 자전거 타는 스타일이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효율을 따진다면 라이저바 보다는 일자바를 추천해드립니다. 라이저바는 상체가 좀 서게 되는데 오히려 좀 불편하더군요. 옆에서 보기에 자세도 안 나오고..

스템 각도나 길이가 다른 걸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