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27단은 도로에서 거의 효율성이 없습니다. 빠르게 밟아도 거의 전진을 잘 안하는 정도로 휙휙 돌아버립니다. 산에서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으로 여겨질 정도로 기어비가 높습니다. 그냥 헛바퀴도는 수준.. 도로에서 24단이면 넘쳐난다고 봅니다. 다만.. 왠지 27단이면 몹시 부족한것 같은 상대적 빈곤감때문에 찾게 되지요..
대부분 가파르다는 느낌이지 실제로 25~30도 경사인 도로는 많지 않습니다. 전에 강원도 갔을 때 제 27단 XC풀샥을 초보분의 뉴ALS3.0 21단과 바꿔타고 올라갔습니다. 결과는 저는 잘 올라가고 제 잔차 타신 분은 포기하셨습니다.
이렇듯 변속기보다 엔진(사람)이 절대적으로 좌우합니다. 단 als 3.0의 경우 오르막에서는 변속이 전혀 먹질 않더군요. 일단 적당히 변속해 놓고 끝까지 그 기어비로 가야 합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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