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틀전이군요.
5일에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바로 2시간 전에 제가 보기에 엄청난 고장이 났습니다.
뒷딜레일러가 꺾여져 위로 올라가 아예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세워놓고 차를 가져와서 싣고 갔습니다.

사건 경위는...
앞기어를 2단에 놓고 주행중 뒷기어를 1에서 7까지 순차적으로 올리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퍽" 소리와 함께 앞으로 나가지 않아서 뒤를 보니 그만
뒷딜레일러가 위로 스프라켓 위로 올라간 상태에서 뒷바퀴 휠에 있는
살 사이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뒷딜레일러는 시마노SIS, 앞은 시마노 NEXAVE, 쉬프터는 시마노 EF-29 7-speed 입니다.

물론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샵에 가기 전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굉장히 중요한 부품 같은데 소비자의 실수니 유상 수리를
해야한다고 하면 금액이 꽤 들어갈 것 같아서 입니다.
만약 그러면 어쩌죠?

처음 자전거를 사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산지 만 하루만에
움직일 수도 없이 되버렸으니 정말 난감합니다.

고수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