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라이딩...피하시는게 좋으듯합니다. 전적으로 제 생각이고요 자전거에게도 안좋고 위험도하구요

우선 흙받이가 있어야 하구요.. 레인커버(윈드 스토퍼 얇은것), 그리고 배낭도 젖게 되므로 베낭용 커버도...
그리고 고글은 비올땐 필수~! 그 외엔 없습니다.. 참 미끄럼 주의.... 더 주의해야 할 것는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가 평소보다 50% 감소한다는점은 각별한 주의... 도로 라이딩이라면...

아침에 비맞고 출근하셔서 그냥 자전거를 놔뒀다가, 퇴근할 때 보면 체인이 벌겋게 변해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몇년째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편도5킬로, 편도 15킬로, 편도 18킬로, 편도 10킬로, 편도 20킬로로 거리는 여러번 바뀌었죠. 자전거 도로 90%에 차도 10% 정도인 적도 있고, 차도 100% 인 적도 있었습니다.

차도가 많을 때 우중라이딩은 무조건 피하세요. 자전거에 안 좋고 시야가 안 좋은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자동차들이 비오는 날에는 주변 자전거를 유난히 못 발견합니다. 옷을 버리는 것도 문제구요. 슬립이 가끔씩 일어나는 것도 차가 가까이 있을 때는 위험하겠죠.

솔직히 저는 비오는 날씨도 좋아하고 비오는 날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고 위험을 몇번 느끼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비올때는 피하시는게 좋을듯 한데요..사고 납니다..

작년에 비 많이 왔지요... 비올때 몇번 탓는데(한강에서)....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좋습니다....뭐~~ 다 젖을 생각하고 탓으니까 별 문제는 없었는데... 후처리가 문제더군요... 자전거 물들어간거 빼주고, 구리스 넣어주고.. 신발에선 왜그렇게 하수도 냄새가 나는지...여하튼 몇번 고생하고는 우중에는 안타게 됩니다. 잘 판단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