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덕..다 임자있을텐데요? ㅡ.ㅡ^
괜히 건드렸다가 봉변 당하실수도....

제가 오래 전에 속리산 더덕을 가져다가 집에서 키워보려 했다가 실패했습니다. 더덕은 집 화분으로 키우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더덕은 산더덕 와 집더덕으로 구분돼요``
가격. 맛 . 향.~~~~

앗!! 좀 전에 저녁 식사로 더덕구이 먹었는뎅...ㅋㅋ
대갈마왕님! 더덕 못 구하시면 연락 함 주세요..
여긴 촌이라 더덕이 온 천지에 널렸다는....^___^

저희집 마당은 더덕 밭이지요. 제가 부모님 드시라고 길가에 원두막 같은 곳에서 파는 더덕을 씨알 굵은 놈으로 사다가 드렸는데 굵은 놈은 요리해 드시고 잔놈들을 정원 텃밭에 꾹꾹 심어놨더니 잎이 나고 씨앗도 떨어져서 새로운 녀석들도 생기고...
지금은 밭에서 한웅큼씩 캐다가 요리해먹지요 한 4년은 묵었네요 더덕을 구입할때는 손질안된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더덕은 우체국 통신판매 등으로 구입하셔서 요리해먹고 남은 녀석 심으면 됩니다, 화분은 조금 커야 되고 흙은 다져서는 안됩니다. 화분은 햇볓이 30%정도만 드는 그늘진곳에 두시고요 처음 일년간은 잊어버리세요 그러고 나면 잎이 솟아나 있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적은 씨앗이 떨어져 자생적으로 생긴 놈은 밀집되어 있으므로 속아서 다른 곳에 옮겨심으시면 저희 텃밭처럼 더덕밭을 가꾸시게 될 것입니다.
어머님이 앞집 뒷집 화분에 분양을 많이 해준지라...
안그러면 밤새 한웅큼씩 없어진다나...

저는 더덕 판매하고는 거리가 먼~~~ 넘 입니다...^^;
다만 제 주변에 더덕 많이 나는 곳을 알고 계시는 분도 있고 제 아버지 밭에도
더덕을 심어 논 걸 봤습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구해드리지요.. 많이는 안 되고요...^^;;

부모님께서 산에서 더덕 케다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고 계시는데 더덕은 물관리가 중요 하다고 합니다. (6뿌리 심어서 한뿌리 살았다는..)

더덕을 포함해서 야생식물들을 집에서 가꾸시면 실수하시는 것이 흙, 물 햇볕입니다. 순전히 제 어머님 지론이지요,
몇자 잠시 옮겨 드리면 1년은 그냥 두어라 이말이 심오한데, 분양해가신 동네 아주머님들 10분이면 10분다 한번씩은 실패합니다.
심어 놓고 잊어버리라고 했는데, 물 주고, (식물)영양제 주고 햇볕 쒸워 주고... 두어달 지나면 사망했읍니다.
비맞는 베란다가 있다면 햇볕이 강하게 들지 않는 한구석에 두시고 비오면 비맞고, 바람불면 바람쐬게 하라는 뜻이랍니다. 햇볕이 너무 강하면 라면 box 처럼 두꺼운 종이에 구멍 쑹쑹 뚫고 모기장 두꺼운 녀석으로 box에 붙여서 베란다 한쪽에 천막치듯 놓아두고 그 안에 화분 두셔도 됩니다. 화분 없으면 스치로폴 box 밑바닥에 구멍 큼직큼직하게 뚫고 벽돌 두장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스치로폴 box 올려두세요( 요건 저희 집 베란다에서 상추 키워 먹는 법이지요, 상추는 저녁에 물만 주면 계속 뜯어 먹습니다. 상추는 햇볕이 듬쁙 필요합니다)
자연상태에서 그 식물이 놓인 환경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