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 사이에 다는 분들은 도로 타시는 분들입니다. 산에선 그렇게 했다간 컨트롤 잃어요 -_-;

중앙에 다는건, 전면 공기 저항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안정된 노면에서 빠른 주행을 하는 분들이 쓰는 방법이고요.

양쪽 끝에 다는건, 오르막을 오를때 좀 더 수월하게 힘을 준다던가, 장거리를 탈 때 핸들 잡는 위치를 변경하여 편안한 주행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MTB에 중앙에 바앤드 다시는 분 간혹 본적있는데 한강에서 관광을 즐기시는 아저씨들께서 가끔 그러시더라구요. 싸이클에서 주로 사용하는 U-Bar를 MTB에 거의 수직으로 세워서 허리 꽂꽂히 하고 라이딩 즐기는 아저씨들 종종 봅니다. 제생각엔 산악자전거는 가운데 다는것은 무리가...핸들바 끝에 바앤드 달고, 싸이클 도로독주또는 타임트라이얼,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에서는 장거리를 타야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최대로 줄이기 위해서 가운데 유바를 달고 몸을 유선형으로 유지합니다.

제가 한동안 중앙에 달았었는데... 도로 라이딩시 효과 있습니다. 산에선 그 부분은 거의 사용 안하고(포장도로 업힐때나 사용을... 해 볼만 합니다...

졸지에 십자수님 한강에서 관광 즐기는 아조씨 되버리셨네요. ㅋㅋㅋㅎㅎㅎ. ^____^~~~

가끔 바앤드 중앙에 단 고수 뵌적이 있었는데 그분중 한분이 십자수님이었는가 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