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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를 수리했는데 이상합니다.

딘박2004.05.23 23:50조회 수 37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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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산 번개표 펑크 수리 킷트를 샀습니다. 모 샾에 가서 펑크 키트를 사려다가 번개표 본드나 팻치가 더 잘 붙는다는 미케닉의 말씀에 동네 잔차 가게에서 샀습니다.

펑크를 때워서 몇분 기다렸다가 튜브에 바람을 넣으면 팻치 부근에 공기가 스며들어 주변에 볼록한 풍선이 생깁니다. 그래서 팻치를 떼어내고 다시 본드를 왕창 발라서 다시 붙여서 하는 것을 3회 반복 했지만 계속 팻치 주변에 자그마한 공기 주머니가 생기네요. 팻치 주변으로 공기가 새는 것이더라구요.

펑크 수리를 여러번 해봤는데 지금까지는 잘 됐는데, 살펴보니 이 팻치가 좀 흐물흐물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 까지는 제팔에서 나온 팻치 썼는데, 그 팻치는 딱딱해서 그런 현상이 없었거든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디카가 없어서 사진 못올려서 죄송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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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샤포질이..안된것 아닐카요?...샤포질이 잘돼었다면..
    본드를 칠하신후 수분..아니 수초후 본드가 약간 말랐을
    싯점에 하시면 잘되는데...
  • 저도 번개표 팻치 씁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하자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1. 펑크 부위를 주의 깊게 정성으로 사포질한다. ; 가급적 요철이 없고 기름때가 없도록 그리고 금형면이 있을 경우 그것도 가급적 없앤다. 어렵지만...
    2. 접착제를 붓(?)으로 얇고 넓고 빠르게 도포한다.
    3. 2~3분 기다린다.(할 때마다 다름, 대중 없음)
    4. 패치를 잘 떼어내서 특히 끝자락이 접히지 않게 해서
    5. 펑크 부위를 중심으로 정확하게 붙인다.
    6. 정말중요!!! 정성을 다하여 꼭 꼭 눌러서 새는 곳이 없도록한다. 어떤 사람은 망치로 통통통 친다. 나는 엄지손가락의 힘을 과신하여 손으로 꼬옥 꼬옥 누른다.
    7. 붙일때에 비니루도 같이 붙인다. 비니루를 떼어내면 나중에 타이어와 패치가 들러붙는 경우가 허다하다.
    8. 그리고 원래는 튜브만을 가지고 신뢰성시험을 해야하는데 (바람좀 너고 튜브를 물에 넣어 기포확인) 나는 기포가 무서워 기냥 다시 조립하고 바람 넣는다.
    9. 실패한 적 한번 있음. 원인인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접착제 선택문제였음.
    너무길었나요?

    볼록한 풍선 생기면 안됩니다. 제가 실은 그게 무서워서 신뢰성시험 안하고 바로 타이어와 조립하여 바람 넣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성공 못하면 더 어려워집니다.
    붙인데 또 붙이면 실패할 확률이 배로 높아 집니다.
    부착면을 깨끗이...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저는 그 것때문에 그렇게 사포질 열심히 하다게 튜브가 헤져서 버린적 있습니다. -.-;
  • 딘박글쓴이
    2004.5.25 0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 분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정성을 쏟아 주신 답변이라 복사를 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
    제가 사포질을 안했었는데, 당장 해 봐야 하겠습니다.
    두 분 건강한 정신, 건강한 체력을 항상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에고 진작 이글을 읽었더라면...
    전 직접 튜브에 패치를 붙였는데, 대강 붙여서 그런지
    하루가 지나니까 타이어에 공기가 좀 빠져 있었습니다. 이젠 어쩌지...튜브를 갈아야 겠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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