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출퇴근 잔차에 장착하려고 중고품을 좋은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전을 시켜보니 구름성에 약간의 문제가 느껴져 정비를 하게되었습니다.
허브를 열어보니 정비한 지 얼마 안된듯 구리스의 양도 충분하였고 ball수도 양쪽에 9개씩 꽉 차 있었습니다. 아마 정비하면서 추가하신듯...
그런데 문제는...
한쪽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구리스가 깨끗했지만 다른 한쪽은 쇳가루가 엄청많이 있어 구리스가 반짝반짝 꺼무스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일단은 허브 안쪽이나 쇠공을 모두 잘 닦아내고 공업용 구리스로 떡칠을 하여 쇠공 9개씩을 양쪽에 모두 채워 넣었습니다만, 머리속에서 왜 쇳가루가 범람을 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닦아보니 쇠공에는 흠집이 없었으며 한쪽의 쇠공집에는 흠집이 있었지만 돌출부는 없어서 더 이상의 추가 작업없이 재조립을 완료했지만...
쇠공을 9개 다 넣어야 하나? 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아무튼 재 조립후 떡떡거림 없이 잘 돌아가 안심은 되지만...
여러분중에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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