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를 키시면 깔따구를 깔데기로 모으는 효과가.. -_- 대략 오후 5~7시가 가장 성하며 그 외 시간엔 좀 뜸한 편입니다. 그 시간엔 X 밴드나 버프 등으로 막고 고글로 튕기면 조금 괜찮습니다. 작년에 X 밴드 하고 고글 했는데도 눈으로 4마리를 냠냠한 적도 있지만요.. 카프리도 아닌데.. ㅜ.ㅜ

날초~님 ..말 압권입니다..
"눈으로 4마리를 냠냠.." 이달에..배스트...짝짝짝~~~
"카프리도 아닌데"..

이제곧 깔따구들이 사라질 시기입니다 좀만 더 참으세요.. 참고로 깔따구들이 사라지면...드디어 모기가 등장합니다 ㅎㅎ;;

모기는 가만 서있지 않는한 별로 해가 되지 못합니다. 달리는 자전거에 올라타는 제주가 없거든요.. 하긴 전 작년에 라이딩 하다가 매미와 박치기 한적도 있긴한데.. 쩝.. 입으로 먹은 이름모를 뭔가도 한 서너마리 되고.. 덕분에 감기한번 안걸리고.. -_-

여담인데 깔따구라고 해서.. 은어로 지칭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번역하자면..
"여자친구 때문에 야간 라이딩을 못나가겠습니다."
흐흐.. 젊은신 분들만 아는 단어 ^^;
안정한 라이딩 하세요
벌레가 눈에 들어가면 짜증나더랍니다-

위생상 좀 그렇지만 곤충은 고단백 영양식입니다. 입속에 들어오는 건 다 먹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ㅡ_ㅡ

씁쓸한맛이 일품입니다...천하진미

고글만 잘 갖추고 타시면 시야는 일단 확보되니 입으로 들어오는 벌레야 계절의 별미로 생각하시고 가끔 드시면 이런 맛 저런 맛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풍뎅이나 무당벌레처럼 딱딱한 껍질을 가진 곤충도
가끔 드시나요?
순식간에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맛을 모르실텐데...